'일용이' 박은수, 사기혐의 징역 8월 "수감 중" 2심 진행 중
입력: 2016.12.19 19:52 / 수정: 2016.12.19 19:52
박은수 사기혐의 피소.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역으로 활약한 배우 박은수가 사기 혐의로 피소돼 수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MBC 방송화면 캡처
박은수 사기혐의 피소.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역으로 활약한 배우 박은수가 사기 혐의로 피소돼 수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MBC 방송화면 캡처

'일용이' 박은수 사기혐의 피소, 사기 내용은?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국민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박은수가 전원주택 분양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현재 사기혐의로 수감 중이다.

19일 OSEN은 법조계 말을 인용해 박은수가 지난달 전원주택 분양사기 건에 연루돼 1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현재 인천구치소에 수감중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박은수의 경우 혐의가 있어 피소되면서 영장이 발부됐다"면서 "1심에서 징역을 구형받고 2심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은수는 지난 8월 전원주택 분양사기 건으로 전원주택 단지 분양 시행사 A사 대표 등 3인과 함께 피소됐다.

박은수는 고소인에게 인근 전원주택을 10억원에 매입했으며 현재 매매가는 12억원으로 2억원 올라 투자가치가 있다고 속여 분양 받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소인은 지난해 7월 2억7000만원을 주고 전원주택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고소인은 박은수가 이곳에 살지 않으면서 분양자들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은수는 2013년과 2008년 사기 혐의로 피소돼 실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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