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5촌 살인사건.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 PD는 19일 '박근혜 대통령 5촌인 박용철-박용수 살인사건'에 대한 후속 취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장면. |
그것이 알고싶다, '5촌 살인사건' 후속 방송 '기대'
[더팩트 | 오경희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에 대한 후속 취재에 들어갔다.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 PD는 19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후속취재는 이미 시작했다. 마지막에 받았던 제보를 포함해 추가로 들어온 제보 확인작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17일 방송에서 지난 2011년 발생한 박근혜 대통령의 5촌인 박용철과 박용수 씨의 죽음에 얽힌 이면과 의혹들을 조명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 PD는 "우리가 예상했던 그 이야기가 진실이고, 이 사건의 알려진 바가 사실이 아니라면 너무 많이 잘못된 거 아니냐"며 "꼭 제대로 알려야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잘 안그랬는데 추격전 꿈도 많이 꿨다. 내가 도망가고 있더라"면서 "두 분의 억울한 죽음 뒤에 가려졌던 추악한 권력의 모습이 있기 때문에 이건 꼭 취재를 해서 방송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취재 배경을 설명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 PD는 "언론사 입장에서 취재를 하는데 한계가 있는데 그 한계를 넘어서 특검에서 이사건을 재검토한다고 하면 갖고 있는 제보와 정보를 적극적으로 협조할 생각이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