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학주 작품을 다루는 특별전이 열린다. /SM C&C 제공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이학주의 특별전이 열린다.

오렌지필름은 17일 오후 7시 KU 시네마테크에서 개최될 '한국 단편 영화'를 묶어 기획 및 상영을 진행하는 마지막 기획전 주인공으로 이학주를 선정했다. 지난 3월 '박정민 사심영화제'에 이어 이번 기획은 '이학주 배우 특별전'으로 진행된다.

이번 이학주 배우전은 전체 3편으로 구성된다. 영화 '검은사제들' 원작이자 제 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에서 '단편의 얼굴상' 수상을 안겨준 영화 '12번째 보조사제'와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재상'을 수상한 영화 '치욕일기', 얼마 전 촬영을 마친 영화 '티치 미'까지 상영한다.

또한 영화 '거인'과 영화 '여교사'를 연출한 감독이자, 2015년 청룡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태용 감독이 직접 모더레이터를 맡았다.

관계자는 "얼마 전 관객 분들에게 보고 싶은 작품을 설문한 적이 있었는데 단연코 이학주 배우의 특별전을 요청하신 분들이 많았다"며 "3편 모두 전혀 다른 캐릭터로 다양한 매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