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쏘리 강남구' 첫 방송, 제작진이 밝힌 관전 포인트 셋
입력: 2016.12.19 06:00 / 수정: 2016.12.19 06:00

SBS 일일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가 19일 첫 방송 된다. /SBS 제공
SBS 일일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가 19일 첫 방송 된다. /SBS 제공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가 베일을 벗는다.

'아임쏘리 강남구' 제작진은 19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상처투성이 인생을 보듬는 따뜻한 드라마

먼저 '아임쏘리 강남구'는 모아(김민서 분)와 도훈(이인 분)의 바쁘고 정신없는 삶에서 시작한다. 고아 출신 모아는 고모집 쪽방 신세를 벗어나기 위해 오늘 하루도 투잡을 뛰며 열심히 산다. 도훈도 영어 학원에서 공부하고 중국집 배달을 도우며 취직하기 위해 매진한다. 조금씩 부족하고, 상처가 많은 가족들이지만 한데 모여 살면서 서로를 치유해가는 과정이 보는 이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 예정이다.

◆ 혈연이 아닌 인연?…新가족열전 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에는 혈연이 아닌 인연으로 맺어진 가족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강남구(박선호 분)는 인생 한 방이 삶의 모토다. 추운 겨울에도 카센터에서 남의 차를 세차하는 홀어머니와 지적 장애를 가진 누나 남희(허영란 분)를 호강시키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이기 때문이다. 남구네 가족이 펼쳐가는 이야기는 각박한 이 시대에 가족애가 그 어떤 것보다 값진 가치라는 명제를 입증하려고 한다.

◆ 클래식에서 트렌드까지, 현실에서 동화까지…각양각색 로맨스

'아임쏘리 강남구'는 모아와 도훈의 정통 클래식 사랑에서부터 시작해서 모아, 남구의 순수한 사랑, 도훈과 영화(나야 분)의 애증과 연민, 천수(조연우 분)와 남희의 동화 같은 사랑 등 각양각색의 로맨스가 펼쳐진다. 남녀 노소 불문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멜로 구도가 흥미를 선물할 전망이다.

드라마는 남편이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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