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신저스'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 만나자마자 친구 됐다"
입력: 2016.12.16 15:43 / 수정: 2016.12.16 15:43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패신저스에서 호흡을 맞춘 크리스 프랫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패신저스 스틸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패신저스'에서 호흡을 맞춘 크리스 프랫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패신저스' 스틸

크리스 프랫 "제니퍼 로렌스, 평생 친구 얻은 기분"

[더팩트|권혁기 기자]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가 크리스 프랫과 호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제니퍼 로렌스는 1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CGV 영등포에서 열린 SF 휴먼블록버스터 '패신저스'(감독 모튼 틸덤) 기자간담회에서 크리스 프랫과의 호흡에 대해 "크리스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빠르게 친구가 됐다"면서 "유머 감각도 비슷해 친해지기 수월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덕분에 촬영장에서도 화기애애했다. 그만큼 주인공 연기에 도움이 됐고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했고, 크리스 프랫은 "제니퍼 로렌스를 만나기 전부터 작품을 통해 알고 있었다. 좋은 분일거라 생각했는데 딱 맞았다. 우리 둘 다 대본에 대해 열정을 갖고 있었고 서로를 신뢰했다. 실제로 영화 밖에서의 우정이 연기에 도움을 줬다"며 "평생 친구를 얻은 기분"이라고 제니퍼 로렌스를 극찬했다.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은 대한민국을 아시아 투어 중 첫 번째 국가로 선정했다. 두 사람 모두 첫 내한으로 한국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감사함을 표현했다.

오는 1월 5일 국내 개봉을 앞둔 '패신저스'는 120년 후의 개척 행성으로 떠나는 초호화 우주선 아발론 호에 타고 있던 5258명의 승객 중 짐 프레스턴(크리스 프랫 분)과 오로라 레인(제니퍼 로렌스 분)가 90년이나 일찍 동면 상태에서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서로를 의지하게 되는 두 사람은 우주선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남들보다 먼저 깨어난 이유를 깨닫게 된다. 러닝타임은 116분,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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