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골든글로브 7개 부문 노미네이트…아카데미로 이어질까?
입력: 2016.12.14 06:00 / 수정: 2016.12.14 08:54
영화 라라랜드가 내년 골든글로브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라라랜드 포스터
영화 '라라랜드'가 내년 골든글로브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라라랜드' 포스터

7개 부문 노미네이트는 역대 최다

[더팩트|권혁기 기자] 영화 '라라랜드'가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다인 7개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며 내년 아카데미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라라랜드'는 내년 1월 8일 열리는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영화와 뮤지컬, 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으로 나뉘어 작품상, 감독상, 남녀 주연상 등을 시상한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다.

개봉 후 압도적인 호평 속 관객들의 N차 관람을 이끌어내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라라랜드'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로 역사를 새롭게 쓰게 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주제가상 등 주요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그 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방향을 알릴 전초전으로 불릴 만큼 의미가 크다.

앞서 제22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8관왕, 2016년 보스턴비평가협회 3관왕에 이어 롤링스톤지 선정 올해의 영화 1위에 선정된 바 있는 '라라랜드'는 2016년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 수상,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여우주연상 수상, 제41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52회 시카고 영화제 개막작 선정 등 이미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주목 받고 있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전작인 '위플래쉬'의 10배에 달하는 제작비 등 더욱 커진 스케일을 보여준 '라라랜드'는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직접 부른 OST는 물론 몇 개월 간의 사전 연습과 리허설을 거쳐 롱테이크 신으로 완성된 오프닝과 두 주인공의 탭댄스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전국 극장에서 2D와 IMAX, 돌비 애트모스 버전으로 절찬 상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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