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포드 신작 '녹터널 애니멀스', 내년 1월 개봉 확정
입력: 2016.12.13 13:51 / 수정: 2016.12.13 13:51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가 내년 1월 12일 개봉한다. /UPI코리아 제공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가 내년 1월 12일 개봉한다. /UPI코리아 제공

[더팩트 | 김경민 기자] 톰 포드 감독의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가 내년 1월 관객과 만난다.

'녹터널 애니멀스'는 헤어진 연인 에드워드로부터 자신이 주인공인 폭력적이고 슬픈 소설을 받은 수잔, 두 남녀의 사랑 뒤에 감춰진 진심과 복수를 담은 감성 스릴러로, 미국 작가 오스틴 라이트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싱글 맨' 이후 7년 만에 공개된 톰 포드 감독의 신작으로, 제73회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할리우드 스타 에이미 아담스, 제이크 질렌할을 비롯하여 마이클 섀넌, 애런 존슨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가운데 톰 포드 특유의 내밀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스토리가 감각적인 볼거리와 더해졌다.

개봉 고지와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몽환적인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에이미 아담스의 강렬한 얼굴이 담겼다. 야행성 동물을 뜻하는 영화의 타이틀과 함께 수잔의 숨겨진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얼굴을 덮은 찢겨진 종이는 헤어진 연인이자 작가인 에드워드부터 의미심장한 소설을 받은 그녀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하다.

영화는 내년 1월 12일 개봉한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