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W에서 청년취업아카데미 하반기 과정을 열었다. /RBW 제공

[더팩트 | 김경민 기자] RBW가 운영하는 2016 청년취업아카데미 하반기 과정이 개강했다.

지난 10일 서울 장안동 RBW 본사에서는 3차 최종심사 후 선발된 80명이 2개반으로 나누어져서 2016 청년취업아카데미 '엔터 비즈니스 인재양성 음악비전공자 과정' 첫 수업을 받았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엔터비즈니스의 이해 및 교육 운영 방향 등을 소개하는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과 직업 기초능력에 대한 수업이 진행됐다.

첫 수업에 참여한 연수생은 "엔터 산업에 대해 막연한 동경만 갖던 사람들이 구체적으로 업계에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부산, 광주 등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서울에서 지내며 연수과정을 꼭 이수하겠다는 열의를 보여줬다.

본 과정은 10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총 150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되고 엔터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음악비전공자의 특성에 맞게 기초적인 음악교육도 포함돼 있다. 또한 연수생들은 멘토링 시간에 직접 참여하는 음반제작의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이번 교육 전 과정은 무료이며 RBW 본사에서 진행된다.

한편 RBW는 마마무, 베이식, 먼데이키즈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돼 있으며, 자체 개발한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음악, 방송, 교육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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