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화물칸, '대체 무엇이 있길래 잠수사의 증언!'
입력: 2016.12.12 11:46 / 수정: 2016.12.12 11:46
세월호 화물칸의 비밀 세월호 화물칸에 대한 비밀을 둘러싸고 잠수사가 입을 열었다./SBS방송캡처
세월호 화물칸의 비밀 세월호 화물칸에 대한 비밀을 둘러싸고 잠수사가 입을 열었다./SBS방송캡처

세월호 화물칸의 비밀

[더팩트│임영무 기자]세월호 화물칸에 관련해 잠수사가 입을 열었다.

세월호 인양 작업을 하던 잠수사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털어놔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두 개의 밀실 - 세월호 화물칸과 연안부두 205호' 특집이 다뤄졌다. 잠수사는 "제가 드릴 수 있는 이야기가 모자이크를 해야하는 이야긴지 모르겠다"며 인양 프로젝트 투입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잠수사는 "물에는 한 번도 들어간 적이 없다. 상하이 샐비지가 전부 다이빙을 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내가 직업이 잠수사인데도 아무 것도 할 수 없구나 했고, 3개월 정도 남긴 뒤 계약 종료 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알겠다고 했다"고 말을 열었다.

중국인 잠수사가 찍어온 화물칸 C테크와 D테크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당시 수색작업에 동원됐던 잠수사들은 "화물칸 수색은 한국인 잠수사가 들어갈 수 없었다. 모두 막았다. 오직 중국인 잠수사만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cctv 자료를 봤더니 그쪽으로 간 사람이 없었다며 화물칸에는 가지 말라고 했다"고 증언하기도 해 의문을 증폭 시키고 있다.

darkro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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