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젤리나 졸리 측 "미국 LA서 새집 찾고 있어"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UN 사무총장에 도전하기 위해 영국으로 이주한다는 보도에 대해 일축했다.
국외 매체 TMZ는 6일(이하 현지 시각) 졸리가 자녀들과 영국 런던으로 이주해 UN 사무총장을 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의 측근은 "졸리가 줄곧 아이들 양육권을 얻기 위해 노력한 것은 영국으로의 이주를 위해서였다"며 "친한 동료인 영국 여성 상원의원 아민카 헬릭, 영국 외교관 딸 클로이 달튼의 조언으로 UN 사무총장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졸리 대변인은 같은 날 국외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런던으로 이주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족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새집을 찾고 있다"고 덧붙이며 영국으로 이주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편 졸리는 지난 9월 '타협할 수 없는 의견 차이'라는 사유로 브래드 피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여섯 자녀의 양육권을 꾸준히 요구한 끝에 임시 양육권을 가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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