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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에 사는 남자' 스틸. 배우 수애(맨 위)는 27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 고양이 애교를 보여준다. /콘텐츠 케이 제공 |
수애, 고양이 애교 예고 '기대 만발'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배우 수애가 앙증애교를 발산하며 '캣우먼'으로 변신한다.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측은 28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공개될 홍나리(수애 분)의 고양이 애교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나리와 고난길(김영광 분) 사이에 장난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돼 눈길을 끈다.
사진 속 나리는 난길을 향해 앙증맞게 손톱을 세우고 있다. 특히 그의 살짝 오므린 입술과 동그랗게 뜬 눈이 한 마리의 고양이를 연상케해 미소를 자아낸다. 또 나리와 마주 앉아 있는 난길은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이는 극에서 계약서를 쓰기 위해 마주 앉은 나리와 난길의 한 장면이다. 과연 '혼인 무효 소송'이 어떤 결말을 낳을지, 두 사람이 무슨 계약서를 쓰고 있는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 관계자는 "'혼인 무효 소송'을 기점으로 두 사람 사이에 큰 변화가 발생한다. 부녀이면서도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하나의 관계를 선택하게 된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