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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신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우성. 배우 정우성의 현 정부를 향한 소신 발언에 누리꾼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남윤호 기자 |
정우성, 용기있는 발언에 누리꾼들 '환호'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배우 정우성의 속 시원한 소신 발언에 누리꾼들의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정우성은 20일 영화 '아수라' 단체 관람 행사장에 참석해 영화 속 대사를 패러러디해 "박근혜, 앞으로 나와"라고 외쳤다. 패러디의 원래 대사는 "박성배(황정민 분), 밖으로 나와"다.
누리꾼들은 용기 있는 정우성의 행동에 '대놓고 '박근혜 앞으로 나와'라고 할 수 있는 연예인이 몇이나 되겠나. 정말 대단한 형'(choi****) '남자가 봐도 멋있다'(dauk****)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에 앞서 정우성은 지난 5일 런던 소아즈대학교에서 열린 런던 한국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해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당시 정우성은 "이해 충돌은 어느 시대에나 있는데 그 시대의 기득권 세력이 무언가를 요구하고 그 요구의 강요에 저항하면 리스트에 올리고 하는데 신경 쓰지 말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영화 하나 만드는데 투자하고 출연한 사람을 블랙리스트로 올린다니? 독재시대인 줄 아나'(leej****) '우리나라 이번 기회에 쇄신되면 좋겠다. 그놈의 권위주의 지겹다'(chlr****) 등 대한민국의 문제를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