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타이페이 2천여 팬들과 첫 해외 쇼케 성료
입력: 2016.11.14 06:00 / 수정: 2016.11.14 06:00

악동뮤지션이 태국 타이페이에서 2000여 현지 팬들과 만나 인기를 실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악동뮤지션이 태국 타이페이에서 2000여 현지 팬들과 만나 인기를 실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12월 싱가포르 쇼케로 해외 일정 이어간다

[더팩트|권혁기 기자] 악동뮤지션(이찬혁·이수현)이 타이페이서 2000여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12일 악동뮤지션은 2300석 규모의 '타이페이 인터네셔널 컨벤션 센터(TAIPEI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첫 해외 단독 쇼케이스 '악뮤 스튜디오 인 타이페이(AKMU STUDIO IN TAIPEI)'를 열었다.

악동뮤지션은 "단독 해외 쇼케이스는 처음이라 많이 긴장하고 사실 리허설 때만 해도 이 넓은 공연장을 어떻게 채울지 걱정했다. 저 끝까지 관객 분들이 꽉 차 있는 모습을 보니까 가슴이 벅차다"라고 말했다.

이어 악동뮤지션은 '리-바이(RE-BYE)' '다리꼬지마' '얼음들'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이외에도 악동뮤지션은 빅뱅 태양의 '눈, 코, 입', 타미아의 '오피셜리 미씽 유(Officially Missing You)'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노래를 커버하는가 하면 현지 팬들이 가장 듣고 싶어했던 대표 인디 밴드 소다 그린의 '유 아 라이튼 인 마이 송(You Are Written in My Song)'을 선보이며 다양한 색깔의 무대를 꾸몄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팬들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었다는 후문이다. MC 토크 세션 도중 팬들이 직접 제작한 깜짝 영상이 상영됐으며 객석에 있던 팬들은 '악동 사랑해'라고 적힌 카드 섹션 응원을 보내, 악동뮤지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다음 달 9일 싱가포르에서 쇼케이스 '악뮤 스튜디오'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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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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