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최순실 연예인' "거짓말 마" 으름장, 양현석 부인
입력: 2016.11.10 18:58 / 수정: 2016.11.11 09:06
안민석 vs 양현석, 진실공방?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연예계에 자락이 있다고 폭로한 가운데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관련 의혹을 10일 부인했다. /더팩트DB
안민석 vs 양현석, 진실공방?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연예계에 자락이 있다고 폭로한 가운데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관련 의혹을 10일 부인했다. /더팩트DB

안민석 vs 양현석, 승자는?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최순실 게이트'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연관 가능성에 대해 양현석 대표가 10일 공개적으로 부인했다.

안민석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제가 연예계에 최순실 라인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특정인을 거론하지 않았는데 몇몇 분들이 난리를 치고 특히 어떤 분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제가 그걸 밝히고 사진을 공개하면 그 가수는 가수 생명과 인생이 끝난다. 거짓말을 계속 한다면 다음 주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지난 3일 안민석 의원은 같은 프로그램에서 "10년 전 장시호의 엄마이자 최순실의 언니 최순득이 유명 연예인 축구단 회오리축구단에 밥을 사주면서 연예계 자락을 쭉 만들어 놨다. 지금은 대형기획사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그 기획사를 키워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애들도 좋아하고 애들도 다 아는 그 분이 대표로 있는 곳이다. 최순실과 오랫동안 친분이 있고 장시호와 개인적인 친분이 잇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그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른다. 이것 역시 뒷배경에 최순실의 힘이 작용 했다고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현석 대표는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최순실 게이트' 연루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양현석은 "최순실 게이트와 연관성은 0%다. 차은택 감독 안본 지 10년이 됐다"고 주장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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