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비켜라!' 가수 양수경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앨범이 발매 3일만에 신나라 앨범판매차트 7위를 차지했다. /서원기 작가 제공

"후배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얻은 귀중한 성적"

[더팩트｜권혁기 기자] 가수 양수경이 20년 만에 컴백한 가운데, 그의 가요 인생사를 담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 앨범이 발매 3일만에 신나라 앨범판매차트 7위에 안착했다.

10일 소속사 오스카이엔티 측은 "지난 7일 발매된 양수경의 베스트 앨범이 이날 오전 9시 신나라 레코드 실시간 앨범판매차트 7위에 랭크됐다. 비투비(BTOB), 규현, 트와이스, 인피니트, 마마무 등 쟁쟁한 후배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선전하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데뷔곡 '바라볼 수 없는 그대'부터 '인연'까지 주옥 같은 히트곡 11곡이 수록된 이번 양수경 베스트 앨범은, 전곡 모두 장중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풀 오케스트레이션(FULL ORCHESTRATION)' 편곡을 입혀 새롭게 노래를 녹음하는 등 고퀄리티를 자랑했다.

지난 6월 KBS2 '불후의 명곡' 특집을 시작으로 긴 공백기 속 활동 신호탄을 쏘았던 양수경은 7월 신곡 '사랑 바보'가 수록된 미니 앨범을 발매, 8월에는 KBS1 70분 단독 특집 '콘서트 7080'으로 옛 세대의 심금을 울리며 그 시절에 대한 추억을 끄집어내면서 베스트 앨범에 대한 인기가 예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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