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서 드라마로…. 배우 김소희가 JTBc '솔로몬의 위증'을 통해 브라운관 데뷔를 한다. /마일스톤 컴퍼니 제공 |
김현수, 솔빈과 삼총사로 호흡
[더팩트|권혁기 기자] 영화 '비밀은 없다'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배우 김소희가 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핀다' 후속 '솔로몬의 위증' 출연을 확정지었다.
소속사 마일스톤 컴퍼니는 "김소희가 차기작으로 JTBC 새 금토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솔로몬의 위증'은 '모방범' '화차' 등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친구의 죽음에 대해 누구하나 '왜?'에 대한 해답을 주지 않는 위선 가득한 어른들의 세상에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린 아이들이 '교내재판'을 통해 스스로 진실을 추적해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긴장감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소희는 영화 '비밀은 없다'에서 비밀을 밝힐 수 있는 주요 인물로 등장, 인상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마일스톤 컴퍼니 제공 |
김소희는 '교내재판'을 주도하는 고서연(김현수 분)와 함께 사건을 추적하는 단짝친구 김수희 역을 맡았다. 딸 부잣집 막내로 태어나 언니들에게 혹독한 교육을 받으며 자란 당차고 유쾌한 인물로 태생이 정 많고 푸근한 맘씨를 가진터라 재판에 참여한 후부터 멤버들을 일일이 챙기는 모습을 보이며 '재동맘(재판 동아리의 엄마)'이라 불리기도 한다. 단짝친구 고서연, 이유진(솔빈 분)과 함께 삼총사를 이루며 재판에서 활약해나가는 인물이다.
김소희가 드라마 데뷔작인 '솔로몬의 위증' 캐스팅에 대해 "또 한번 좋은 작품에서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솔로몬의 위증'은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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