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경, 오늘(7일) 가수 인생사 담은 추억의 베스트 앨범 발매
입력: 2016.11.07 09:35 / 수정: 2016.11.07 12:49
가수 양수경이 7일 자신의 발표곡 중 베스트만을 엄선해 베스트 오브 베스트 앨범을 발매했다. /서원기 작가 제공
가수 양수경이 7일 자신의 발표곡 중 베스트만을 엄선해 베스트 오브 베스트 앨범을 발매했다. /서원기 작가 제공

양수경, '20년 가수 생활 엑기스를 모았다'

[더팩트|권혁기 기자] 20년 만에 컴백한 양수경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 앨범을 발매한다.

양수경은 7일 자신의 가수 인생사를 담은 추억의 명곡이 담긴 베스트 오브 베스트 앨범을 정오에 공개한다. 소속사 오스카이엔티 측은 "양수경씨가 지난 6월 KBS1 '불후의 명곡' 특집을 시작으로 7월 신곡 '사랑 바보'가 수록된 미니 앨범 발매, 8월에는 KBS1 70분 단독특집 '콘서트 7080'으로 컴백의 본격 신호탄을 쏘았다"며 "오늘의 양수경을 있게 한 히트곡들이 장중하고도 모던한 '풀 오케스트레이션(FULL ORCHESTRATION)' 편곡으로 새롭게 녹음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앨범이 발매된다"고 밝혔다.

베스트 앨범 총괄프로듀서는 양수경의 컴백 미니앨범을 프로듀싱했던 하광석 작곡가가 맡았다, 여기에 레이 찰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배리 매닐로우, 마크 앤소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 앨범에 참여한 제이콥스 웰 마스터링(jacob’s well mastering)사의 써니 남(Sunny Nam)이 가세했다.

베스트 앨범에는 자신을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케 했던 데뷔 곡 '바라볼 수 없는 그대' 1번 트랙을 시작으로 11번 트랙 '인연'까지 직접 엄선한 총 11곡이 수록됐다, 특이할 만한 것은 일반적으로 베스트 앨범에는 기존의 히트곡을 그대로 수록했다면 양수경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을 장중하고도 모던한 풀 오케스트레이션 편곡과 새롭게 노래를 녹음하는 등 고퀄리티 앨범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20년의 공백이란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음정과 박자와 소화력은 매우 정확하고 하물며 창법은 진하게 무르익었다는 평가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베스트 앨범은 양수경이 직접 자신의 많은 히트곡 중에서 11곡을 엄선하고, 새로운 창법으로 전곡을 녹음했을 뿐 아니라 앨범 재킷 디자인 등 많은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양수경의 가수 인생사를 고스란히 담은 앨범이니 만큼 소장가치가 충분히 있는 명품음반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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