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 '월요남친' 개리와 이별에 '눈물'
입력: 2016.11.07 08:14 / 수정: 2016.11.07 08:14
런닝맨 송지효 눈물. 송지효는 월요남친 개리의 하차 소식에 눈물을 보였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런닝맨' 송지효 눈물. 송지효는 '월요남친' 개리의 하차 소식에 눈물을 보였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개리, 6일 방송 마지막으로 '런닝맨' 하차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송지효가 '월요남친' 개리와 이별을 앞두고 눈물을 보였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개리를 위한 '구질구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미션을 수행하며 개리와 추억을 곱씹었다.

방송 말미 제작진은 개리를 위해 직접 준비한 선물을 증정했다. 멤버들 역시 7년 동안 함께 추억을 나눈 개리와 마지막 녹화를 하는 걸 아쉬워하며 고생한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때 김종국이 "지효는 이제 다른 남자 찾아야지"라고 농담을 건넸고 개리는 "(지효가) 울 줄 알았는데 안 울어서 섭섭하다"고 맞받아쳤다.

이에 송지효는 녹화내내 꾹 참아온 눈물을 보였다. 그는 "따로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좀 아쉽기도한데 오빠 응원할게. 잘 살아라"라고 울먹이며 응원의 말을 건넸다.

송지효의 말을 들은 김종국은 "지효가 개리 없을 때 한 말이 있다. 이제 오빠 없어서 허전해서 어떡하냐고 하더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내가 들은 얘기는 다르다. 개리 제정신이냐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런닝맨'은 호기심을 유발하는 장소를 배경으로 출연진들이 쉴 새 없이 달리며 생동감 넘치는 대결을 펼치는 '미션 도시 버라이어티'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breeze5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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