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포기할 수 없는 유혹" 사극 드라마에서 명품 액션 연기자로 활약해온 정일모가 트로트 '청춘아'를 내고 본격 가수로 데뷔했다. /가넷엔터테인먼트 |
[더팩트|강일홍 기자] 탤런트 정일모가 환갑이 훨씬 넘은 나이에 늦깎이 가수로 데뷔한다.
정일모는 드라마 '용의눈물'을 비롯해 '야인시대' '대명' '적색시대' '장록수' '작은거인' 등에 출연하며 명품 액션연기자로 잘 알려진 주인공이다.
최근 데뷔곡 '청춘아'(정옥현 작곡)를 내고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연기자로 바쁘게 지내면서 늘 마음속에 아쉬움으로 남았던 게 바로 노래였다"면서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몇번을 망설인 끝에 결국 가수의 길을 포기할 수 없어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권투선수 및 세계무술연맹 7대총재를 지내면서 '밤의 대통령'이란 별칭을 가진 액션 무술인이다. 이번 앨범 발표를 기념해 오는 26일 서울 강남 리베라호텔에서 신곡발표회 및 후원행사를 갖는다.
그의 친구이자 후원자인 작곡가 정옥현은 "정일모씨의 끼와 열정이 쏟아낸 결과"라면서 "구수한 목소리에 담긴 노래에 대중적 소구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옥현은 설운도 김추자 하춘화 현숙 심수봉 김흥국 박진도 문연주 배일호 박상철 임창제 신성우 이승철 등 장르를 가리지않고 수많은 인기가수들을 직접 발굴 작곡하고 기획을 맡은 작곡가 겸 제작자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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