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백현, 결국 이준기 칼 맞고 숨 거뒀다
입력: 2016.10.19 06:48 / 수정: 2016.10.19 06:48
백현 죽음. 그는 이준기의 손에 최후를 맞았다.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방송 화면 캡처
백현 죽음. 그는 이준기의 손에 최후를 맞았다.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방송 화면 캡처

이준기, 백현 죽이고 오열 "미친 개늑대 될 것"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달의 연인' 백현이 죽음을 맞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16회에서 황군에게 쫓기던 왕은(백현 분)과 박순덕(지헤라 분)은 결국 이들과 마주했다.

이후 박순덕은 황군에 의해 숨을 거뒀고 왕은 역시 정종(홍종현 분)이 쏜 화살에 맞아 죽을 위기에 처했다. 이를 본 왕소(이준기 분)는 그에게 달려갔으나 왕은은 죽은 아내와 함께 하고 싶다며 자신 역시 죽여달라고 청했다.

결국 왕소는 왕은을 제 손으로 죽이고 오열했다. 이어 "미친 개늑대가 될 것"이라며 고려의 황제가 될 것을 결심했다.

한편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이 써 내려가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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