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결방된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는 이준기와 이지은(아이유)의 포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었다. /SBS 제공

사전제작에 사전 중국 수출 영향

[더팩트｜권혁기 기자] 2016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4차전이 17일 예상된 시간을 넘겨 진행되면서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가 결방됐지만 중국에서는 방영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SBS는 이날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오후 9시 30분 이전에 끝나면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를 결방하지 않고 그대로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길어지면서 결국 결방됐다. 하지만 사전제작에 이미 중국에 수출된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현지에서 그대로 방영됐다.

누리꾼들이 온라인 게시판에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6회 방송 캡처를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또한 결방된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6회는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에 그대로 올려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는 삭제됐다.

한편 18일 오후 10시 방송될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6회에서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와 다미원 최고상궁 해수(이지은 분)가 황궁에서 벗어나 서로를 올곧게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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