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 이창명 "가족들, 고통스러운 시간 보냈다" 눈물 글썽
입력: 2016.10.06 17:15 / 수정: 2016.10.06 17:15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창명. 이창명은 6일 오후 서울 남부지법에서 열린 도로교통법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에 참석했다. /KBS 제공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창명. 이창명은 6일 오후 서울 남부지법에서 열린 도로교통법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에 참석했다. /KBS 제공

이창명, 첫 공판서 음주운전 혐의 부인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방송인 이창명이 음주운전 혐의 공판 후 심경을 밝혔다.

이창명은 6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도로교통법위반 사고후미조치 등 혐의에 대한 첫 공판에 참석했다.

이창명은 재판에서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부인했고, 사고 후 미조치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험 미가입에 혐의만 인정했다.

공판 후 이창명은 취재진에 "차라리 술을 먹었다고 거짓말하는 게 나을 뻔했다"며 "술을 먹은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토로했다. 그는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술을 못하는데 왜 술자리를 가졌냐'는 질문에는 "연예인이라 원치 않은 자리에 있어야 할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창명은 "모든 건 재판을 통해 밝힐 것"이라고 입장을 드러냈다.

앞서 이창명은 지난 4월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거리에서 포르셰를 몰고 가다 빗길에 미끄러져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그는 도로교통법 위반과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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