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조윤희 "유해진 덕분에 애드리브 훈련…매 촬영이 즉흥연기"
입력: 2016.10.04 16:41 / 수정: 2016.10.12 09:37

저도 이제 애드리브 좀 해요. 배우 조윤희가 유해진 덕분에 애드리브를 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세준 인턴기자
'저도 이제 애드리브 좀 해요.' 배우 조윤희가 유해진 덕분에 애드리브를 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세준 인턴기자

"유해진과 키스신, 진하고 길었지만 짧게 나왔다"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조윤희가 유해진 덕분에 늘어난 애드리브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조윤희는 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춘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 제작 용필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저는 한 번도 애드리브를 해본 적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윤희는 "항상 정해진 대사만을 했는데 이번 영화는 새로운 현장이었다. 매 촬영이 즉흥연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회상했다.

또 조윤희는 "어떻게 대사를 해야할지 어려웠는데 어느 순간 저도 자연스럽게 애드리브가 나오더라. 유해진의 훈련 덕분에 현재 촬영하고 있는 드라마에서도 애드리브를 한 두개 정도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윤희는 현재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 중이다.

끝으로 조윤희는 유해진과의 키스신에 대해 "실제로는 더 길고 짙게 키스를 했는데 생각보다 적게 나왔다. 멋진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영화 럭키에서 유해진과 러브라인을 그린다. /영화 럭키 스틸
조윤희는 영화 '럭키'에서 유해진과 러브라인을 그린다. /영화 '럭키' 스틸

'럭키'는 냉혹한 킬러 형욱(유해진 분)이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되면서 벌어진 일들을 담고 있다. 형욱 옆에서 씻고 있던 무명배우 재성(이준 분)은 형욱과 목욕탕 키를 바꿔 도망친다. 재성은 잠깐만 살아보려던 형욱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의문의 여인(임지연 분)을 보고 첫 눈에 반해 그녀를 도와주기 시작한다.

형욱은 자신이 재성이라고 생각해 자신을 도와준 구급대원 리나(조윤희 분)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오는 13일 15세 이상 관람가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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