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내년 20주년 맞아 뜻깊은 시간" 재결합 발표
입력: 2016.10.04 08:24 / 수정: 2016.10.04 08:24
재결합을 발표한 S.E.S.. 이들은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한다. /바다 인스타그램
재결합을 발표한 S.E.S.. 이들은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한다. /바다 인스타그램

"재결합, 떨리기도 설레기도 해"

[더팩트 | 김민지 기자] 그룹 S.E.S.(바다 유진 슈)가 재결합한다.

바다는 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친구' 여러분. 저희 S.E.S. 많이 기다리셨죠? 저희도 여러분 많이 보고 싶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지금 멤버들 다 함께 모여 있는데요. 저희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S.E.S.가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이에요. 20주년을 맞이해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보려고 준비하고 있어요"라고 재결합 소식을 공식화했다.

1세대 아이돌 그룹 S.E.S.. 이들은 해체 14년 만에 재결합을 발표했다. /더팩트 DB
1세대 아이돌 그룹 S.E.S.. 이들은 해체 14년 만에 재결합을 발표했다. /더팩트 DB

그는 "사실 저희가 마음속으로 늘 준비했던 일이지만 함께 해보자는 이야기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누는 순간부터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는데요. 저희가 다시 뭉친다는 소식만으로 팬분들이 행복해하는 걸 보니 더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저희의 생각을 예쁘게 봐주시고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말씀해주신 이수만 선생님이 계셔서 더 든든한 마음입니다. 시작 단계이지만 준비되는 대로 좋은 소식 전해드릴게요"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바다는 "'친구' 여러분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S.E.S.는 지난 1997년 '아임 유어 걸'로 데뷔한 후 '드림스 컴 트루' '너를 사랑해' '러브' '감싸안으며' '저스트 어 필링'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이후 2002년 해체했지만 약 14년 만에 재결합을 공식화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breeze52@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