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한장면] '무한도전' 역시 추격전은 황광희 '엄지척'
입력: 2016.10.02 05:00 / 수정: 2016.10.01 22:27

예능신 팀을 승리로 이끈 광희.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영화 아수라의 배우들과 무한도전 멤버들의 추격전이 펼쳐졌다. /무한도전 방송 캡처
예능신 팀을 승리로 이끈 광희.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영화 '아수라'의 배우들과 '무한도전' 멤버들의 추격전이 펼쳐졌다. /'무한도전' 방송 캡처

'무한도전' 제대로 물 만난 광희, 환한 웃음은 덤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광희는 명불허전 추격전의 에이스였다. 피자 배달부로 변신한 광희는 연기신 팀을 무너뜨리고 예능신 팀에 승리를 안겼다. 환하게 웃는 얼굴은 덤이었다.

1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영화 '아수라'의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원해와 추격전을 벌이는 멤버들이 그려졌다.

추격적은 포지션이 나뉘어있는 게임으로, 킹을 잡으면 끝나는 방식이었다. '무한도전' 멤버들인 예능신 팀의 킹은 양세형, '아수라' 배우들인 연기신 팀의 킹은 정우성이었다. 킹을 잡을 수 있는 예능신 팀의 조커는 광희였다.

광희는 추격전에 앞서 포지션을 정할 때 룰을 이해하지 못해 멤버들의 구박 받았다. 상대 팀인 곽도원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곽도원은 룰을 이해하지 못하며 "누구를 조심해야 하냐"고 묻는 광희에 "너도 이제 생각이라는 걸 좀 하라"고 돌직구 조언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역시 추격전은 황광희. 광희는 피자 배달부로 변신해 예능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무한도전 방송 캡처
역시 추격전은 황광희. 광희는 피자 배달부로 변신해 예능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무한도전' 방송 캡처

상암 MBC로 추격전 장소를 옮겼을 때 예능신 팀은 킹 양세형과 조커 광희만 남아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다. 이에 양세형은 연기신 팀에게 교란 작전을 펼쳤고, 광희는 피자 배달부로 변신했다.

헬멧에 옷까지 갈아입은 광희는 후문으로 들어가 연기신 팀이 보이자 전속력으로 질주해 정우성을 터치했다. 킹이 터치되며 추격전은 끝났고 승리는 예능신 팀에게 돌아갔다.

광희의 터치에 정우성과 황정민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예능신 팀 역시 기쁨을 숨기지 못하고 MBC 로비를 힘차게 활보했다. 하하는 "역시 추격전은 황광희"라며 그를 칭찬했고, 곽도원도 "광희를 다시 봤다"며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킹으로서 끝까지 살아남은 양세형 역시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광희는 지난 부산 경찰 특집에 이어 이번 추격전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여러 혹평이 쏟아지는 가운데도 광희는 큰 활약을 보였고, 승리를 안긴 뒤 킹 카드를 이마에 붙이며 환하게 웃었다. 밝게 웃는 광희의 얼굴에 더 기쁜 건 시청자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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