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KBS에 사표 제출, 새로운 도전 긴장된다"
입력: 2016.09.30 18:26 / 수정: 2016.09.30 18:26

최근 사의를 표명한 조우종 KBS 아나운서. 그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 떨린다고 말했다. /더팩트 DB
최근 사의를 표명한 조우종 KBS 아나운서. 그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 떨린다고 말했다. /더팩트 DB

"더 다양한 면모 보여주고 싶어"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조우종 KBS 아나운서가 퇴사 결심 이유를 밝혔다.

조 아나운서는 30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28일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KBS에서 12년 동안 방송하면서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며 "이젠 더 많은 기회를 잡고 다양한 면모를 보여드리고 싶어 퇴사를 결심하게 됐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 떨리고 긴장된다"고 털어놨다.

퇴사 후 조 아나운서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여러 기획사에서 조 아나운서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아나운서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방송인으로서 역량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 그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조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다양한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췄으며,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breeze52@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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