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나 데뷔. 그는 지난 5월 앨범 '불났어요'를 발매했다. /유니즌엔터테인먼트 제공 |
'데뷔' 이제나, 성인가요계 불 지핀다
[더팩트 | 김민지 기자] 신인 가수 이제나가 트로트계 샛별로 떠올랐다.
이제나는 지난 5월 데뷔 앨범 '불났어요'를 발매하고 성인가요계에 입문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불났어요'를 비롯해 7개의 수록곡이 담겨있다. '불났어요'는 디스코와 댄스 리듬에 트로트가 결합한 장르의 곡으로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 구성진 이제나의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ETM 버전(일렉트로닉트로트뮤직) 역시 수록돼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한국적인 사운드와 애달픈 가사가 돋보이는 '못다한 사연'과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구슬픈 '사랑의 교차로'가 포함돼 있으며 누구나 쉽게 이제나의 곡을 부를 수 있도록 각 노래의 MR 버전이 함께 실려있어 트로트계의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트로트 가수 이제나. 그는 데뷔곡 '불났어요'로 인기를 얻고 있다. /유니즌엔터테인먼트 제공 |
이에 대해 소속사 유니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를 이제나를 통해 더욱 쉽게 들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으며 이제나 역시 "처음으로 내 이름을 단 앨범을 발매 후 현재 꾸준하게 무대에 오르고 있다. 더욱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고 싶다. 많은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제나는 국악예고 졸업하고 세종대학교에서 영화예술학을 전공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 국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수년간 가수를 꿈꿔오다 성인 가요계에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