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다시보기] '톡 쏘는 사이' 팀 구성+SNS 활용+흥미로운 미션 = 꿀잼
입력: 2016.09.17 05:00 / 수정: 2016.09.16 22:04

톡 쏘는 사이의 팀 구성. 16일 방송된 MBC 톡 쏘는 사이에서는 출연진이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팀으로 나눠져 미션을 수행했다. /톡 쏘는 사이 방송 캡처
'톡 쏘는 사이'의 팀 구성. 16일 방송된 MBC '톡 쏘는 사이'에서는 출연진이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팀으로 나눠져 미션을 수행했다. /'톡 쏘는 사이' 방송 캡처

파일럿 '톡 쏘는 사이', 이 기세로 정규 편성까지?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톡 쏘는 사이'가 예상치 못한 팀 구성에 SNS를 활용한 시민 참여, 흥미로운 미션 등으로 '꿀잼'을 유발했다.

16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된 MBC 추석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톡 쏘는 사이'에서는 경상도(강남 경리 허경환) 충청도(김수용 남희석 박수홍) 전라도(박명수 정진운 홍진영) 팀의 미션 수행이 그려졌다.

경상도 팀은 경리의 고향인 부산으로, 충청도 팀은 남희석의 고향인 보령으로, 전라도 팀은 박명수의 고향 군산으로 향했다.

세 팀이 공통으로 받은 첫 미션은 '각 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에 가라'였다. 경상도 팀은 서포터즈의 적극 도움을 받아 민주 공원으로 향했다. 충청도 팀은 버스가 오지 않아 투덜대다 우여곡절 끝에 옥마산 팔각정에 올랐고, 전라도 팀은 점방산 전망대와 M아파트 사이에서 고민하다 전망대로 향했다. 첫 미션의 결과는 309m에 도달한 충청도 팀의 승리였다.

톡 쏘는 사이의 재미난 미션. 톡 쏘는 사이에서는 첫 미션부터 최종 미션까지를 수행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톡 쏘는 사이 방송 캡처
'톡 쏘는 사이'의 재미난 미션. '톡 쏘는 사이'에서는 첫 미션부터 최종 미션까지를 수행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톡 쏘는 사이' 방송 캡처

두 번째 미션은 7개의 미션 가운데 하나를 골라야 했다. 경상도 팀은 1번 '오늘 생일을 맞은 17세 소녀에게 9첩 생일상 차려주기'를 골랐고, 전라도와 충청도 팀은 '20년 경력 이상의 미용사에게 뽀글이 파마 받기'를 골랐다. 박명수와 충청도 팀 3인이 파마에 도전했고, 경리의 모교를 찾은 경상도 팀까지 세 팀은 모두 미션에 성공했다.

2차 미션 후 세 팀은 각각 SNS에서 실시간 정보를 얻어 자유여행을 떠났다. 특히 전라도 팀은 나주에 행사를 간 홍진영을 대신해 즉석에서 섭외한 SNS 서포터즈와 함께 여행을 이어갔다. 충청도 팀 아재들은 SNS에 푹 빠진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루를 보낸 세 팀은 최종 미션을 받았다. 경상도 팀은 '서포터즈에게 사인받기', 충청도 팀은 '시장 만나기', 전라도 팀은 '팀원 모두 하늘 날기'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충청도 팀은 가장 먼저 미션을 성공했고, 홍진영은 집라인을 타기 전 고소공포증으로 눈물을 흘렸지만 이를 이겨냈다.

전라도 팀은 미션으로 얻고, 미션을 수행하며 쓴 캐시를 가장 많이 남기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우승은 전라도 팀. 이날 최종 우승은 박명수 정진운 홍진영으로 구성된 전라도 팀이 차지했다. /톡 쏘는 사이 방송 캡처
최종 우승은 전라도 팀. 이날 최종 우승은 박명수 정진운 홍진영으로 구성된 전라도 팀이 차지했다. /'톡 쏘는 사이' 방송 캡처

'톡 쏘는 사이'는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개그맨 동기인 충청도 팀(김수용 남희석 박수홍)은 SNS에 능하지 못해 미션 수행에 난항을 보였다. 이들은 방송 중후반부터 SNS에 뒤늦게 빠진 아재들을 그려냈다.

또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누리꾼과 소통하고, 이들이 직접 미션에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한 점은 또 다른 재미를 불렀다. 경리의 모친은 댓글로 활발한 참여를 보이다 결국 카메라 앞에 나타나 미션 수행에 도움을 줬고, 일반인들도 적극적으로 미션 수행에 나섰다.

미션 구성 역시 흥미로웠다는 평이다. 특히 '20년 경력 미용사에게 뽀글이 파마 받기' 미션에서는 파마할 수행자를 고르기부터 미용 과정, 결과까지 웃음이 터지지 않는 부분이 없었다.

MBC에는 시청자의 실시간 참여로 인기를 끈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이 있다. 생중계라는 콘텐츠에 소통이 합쳐진 '마리텔'과 달리 '톡 쏘는 사이'는 여행이라는 콘텐츠에 소통이 합쳐졌다. 적당한 규모의 소통은 꽤 성공적인 결과물을 내놓았다. '톡 쏘는 사이'가 개편을 맞아 또다시 시청자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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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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