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간의 추석 연휴, 안방극장 찾는 특선 영화들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5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연휴 기간 동안 명절 음식만큼이나 풍성한 추석 특선 영화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 '베테랑' '암살'부터 온 가족에 유쾌한 웃음을 선물할 영화 '미쓰 와이프'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이 시청자를 맞을 준비가 됐다.
<더팩트>가 추석 연휴 기간 브라운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선 영화 가운데 주목할만한 작품을 꼽아봤다.

◆ 추석 연휴의 시작은 유쾌한 영화와 함께
추석 연휴의 첫날인 14일에는 유쾌한 영화 '미쓰 와이프'와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가 시청자를 반긴다.
오전 9시 10분 SBS에서 방송되는 '미쓰 와이프'는 지난해 8월 개봉된 영화로 '육혈포 강도단' '나쁜 피'를 연출한 강효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엄정화 송승헌이 주연으로 나섰다. 영화는 잘 나가는 변호사 연우(엄정화 분)가 맞게 된 반전 라이프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주며, 남편 성환(송승헌 분)의 훌륭한 외모로 여성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같은 날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되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연예부 수습 기자 도라희(박보영 분)의 기자 생활 적응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해 11월 개봉됐다. 영화는 '애자' '반창꼬'를 연출한 정기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박보영, 정재영이 주연으로 활약했다. 영화 속 다혈질 부장 하재관(정재영 분)의 찰진 욕과 사회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한 도라희의 고군분투는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한다.

◆ 관객 수 최소 900만, 최근 국내 흥행 영화 3선
최근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몰고 와 화제가 된 영화 세 편을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먼저 16일 오후 7시 20분 케이블 채널 tvN에서 '베테랑'이 방송된다. 지난해 8월 개봉된 '베테랑'은 누적 관객 수 1341만 4000여 명(이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모은 국내 박스오피스 역대 3위 작품이다.
'베테랑'은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를 필두로 한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대형 범죄 추격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황정민 유아인 오달수 장윤주 등이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특히 유아인의 대사 "어이가 없네"는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는 '부당거래' '베를린'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7일 오후 9시 55분 SBS에서는 '암살'을 시청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개봉된 '암살'은 '타짜'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이 연출했으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이 주연으로 나섰다.
'암살'은 1933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에 나선 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로, 누적 관객 수 1270만 5700여 명을 모았다.

같은 날 오후 10시에는 KBS2에서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을 만나볼 수 있다. '파괴된 사나이' '간첩'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 해당 영화는 당초 130분 분량의 '내부자들'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11월 개봉됐으나 흥행에 힘입어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라는 이름의180분 분량 감독판으로 같은 해 12월 재개봉됐다.
영화는 웹툰 '미생' '이끼'를 그린 윤태호 작가의 작품 '내부자들'이 원작이며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그렸다. 이병헌이 연기한 정치깡패 안상구의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잔 해야지"라는 대사는 대중들 사이에 크게 유행했다. '내부자들'과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의 통합 관객수는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사상 최다 관객인 915만 6200여 명이다.
이 밖에도 14일 오전 11시 20분 KBS2에서 김윤석 유해진 주연의 '극비수사'(감독 곽경택),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최민식 주연의 '대호'(감독 박훈정), 17일 오후 7시 케이블 채널 tvN에서 수지 류승룡 주연의 '도리화가'(감독 이종필), 18일 오후 2시 KBS1에서 임시완 고아성 주연의 '오빠생각'(감독 이한), 오후 9시 55분 SBS에서 한효주 주연의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종열)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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