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스타기상청] 김소연♥이상우·세븐♥이다해, 핑크빛으로 물든 연예계
입력: 2016.09.11 05:00 / 수정: 2016.09.09 20:23
최근 열애를 인정한 이상우(왼쪽)와 김소연. 두 사람은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는 단계다. /더팩트 DB
최근 열애를 인정한 이상우(왼쪽)와 김소연. 두 사람은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는 단계다. /더팩트 DB

9월 첫째 주 연예계 날씨는 어땠나

[더팩트 | 김민지 기자] 이번 주 연예계 날씨는 유난히 좋았다. 특히 열애와 결혼으로 좋은 소식을 전한 스타들이 많았다. 김소연♥이상우, 세븐♥이다해 커플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가수 신철은 결혼 소식을 전했다. 또한 송창의 역시 결혼을 하며 '품절남'이 됐다. 반면 아쉬운 소식도 있었다. 그룹 샤이니 온유는 콘서트를 하다가 부상을 입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송윤아와 세븐은 각각 SNS에 루머와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더팩트>가 '스타기상청'으로 정리했다.

열애 사실을 공개한 세븐(왼쪽)과 이다해. 두 사람은 수개월째 사귀고 있다. /이덕인 기자·더팩트 DB
열애 사실을 공개한 세븐(왼쪽)과 이다해. 두 사람은 수개월째 사귀고 있다. /이덕인 기자·더팩트 DB

◆ 연이은 열애·결혼 소식, 가을 하늘처럼 '쾌청'

김소연♥이상우, 드라마 커플→현실 연인=배우 이상우(36)와 김소연(36)이 열애를 인정했다. 김소연 소속사 나무액터스 관계자는 지난 6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이상우와 김소연이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우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같은 날 <더팩트>에 "종영 후 좋은 관계로 발전했으며 시작한 단계라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상우와 김소연은 지난달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커플로 출연한 바 있다. 이후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됐고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열애' 세븐♥이다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가수 세븐(32·본명 최동욱)과 배우 이다해(32·본명 변다혜)가 열애를 인정했다. 세븐 소속사 일레븐나인 관계자는 지난 7일 "세븐과 이다해는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 힘이 돼 준 사이로 수개월째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다해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 관계자 역시 "이다해와 세븐은 동갑내기 친구사이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세븐과 이다해는 1984년생 동갑내기로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서로에게 호감을 가진 뒤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신철, 다음 달 10일 라디오 작가와 결혼=가수 신철(48)이 결혼한다. 신철은 9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다음 달 1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신부는 교통방송의 라디오 작가다. 지인 모임에서 만나 호감을 느꼈고 올해 초부터 교제한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두 사람은 양가 상견례까지 마쳤다. 신철은 "추석 연휴가 지나고 청첩장을 돌리려 했는데 먼저 알려지게 됐다"고 웃었다. 그의 결혼식은 배우 김성환이 주례, 방송인 이휘재가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성악가 김동규가 부른다.

송창의, 아내와 1년 여 간 교제 끝에 결혼=배우 송창의(37)가 '품절남'이 됐다. 송창의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신부와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년 여 동안 교제한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7월 1일 송창의는 자신의 팬카페에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었을 때 항상 함께해준 소중한 사람과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며 "연기 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던 제가 이제는 한 가정을 이루려고 한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린 바 있다.

그룹 샤이니 온유. 그는 콘서트를 하다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덕인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 그는 콘서트를 하다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덕인 기자

◆ 샤이니 온유 발목 부상에 팬들 '심쿵'

샤이니 온유, 콘서트에서 발목 부상=그룹 샤이니 온유(27·본명 이진기)가 콘서트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그는 지난 4일 오후 진행된 샤이니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 V'에서 안무를 하다가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가 검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오전 <더팩트>에 "온유가 오른쪽 발목을 삐었으나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휴식하면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보호를 위해 반깁스를 한 상태로 지속적으로 회복 상태를 체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븐, 안마방 논란 해명. 그는 나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덕인 기자
세븐, '안마방 논란' 해명. 그는 나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덕인 기자

◆ '논란' 세븐·'루머' 송윤아, SNS에 심경 토로

세븐, '안마방 논란' 해명=가수 세븐(32·본명 최동욱)이 9일 SNS를 통해 '안마방 출입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과거 군 복무 시절 '안마방 출입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마지막으로 간 곳이 문제가 됐다. 그곳에서 맹인 마사지를 받기 위해 기다리다가 아무래도 장소 자체가 오해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취소하고 바로 나왔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그런 나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고 그럴 의도조차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근무지 이탈은 명백한 자신의 잘못이라며 "그로 인해 여러 파장이 생겼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이 순간까지 깊이 반성하고 사죄하는 마음이다.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 조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아, 악성 루머에 심경 토로=배우 송윤아(43)가 악성 루머와 댓글에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 7일 오후 SNS에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하고. 이제 그만들 했으면 좋겠다"고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 이어 "한 번도 내 입으로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살다 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는 구하지도 않지만.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 것"이라며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breeze52@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