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악성 루머에 심경 토로 "그만 했으면, 해선 안 될 일 안 했다"
입력: 2016.09.07 20:56 / 수정: 2016.09.07 20:56

송윤아 악성 댓글에 속상한 마음 적어. 배우 송윤아가 자신을 향해 공격적인 발언을 하는 누리꾼의 댓글을 공개하며 심경글을 올렸다. /임세준 인턴기자
송윤아 악성 댓글에 속상한 마음 적어. 배우 송윤아가 자신을 향해 공격적인 발언을 하는 누리꾼의 댓글을 공개하며 심경글을 올렸다. /임세준 인턴기자

송윤아, 악성 루머 향한 심경 토로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송윤아가 악성 루머와 댓글에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송윤아는 7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하고. 이제 그만들 했으면 좋겠다"고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

이어 "한 번도 내 입으로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살다 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는 구하지도 않지만.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 것"이라며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적었다.

송윤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송윤아가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을 캡처해 공개했다. /송윤아 인스타그램 캡처
송윤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송윤아가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을 캡처해 공개했다. /송윤아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그러고 싶다"며 "간단히 글 한 줄 올리려 한 것이. 여러분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송윤아는 이 글과 함께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 캡처 사진을 함께 올렸다. 그가 케이블 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로 복귀를 앞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발견한 악성 댓글에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 보디가드 김제하(지창욱 분)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최유진(송윤아 분),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 고안나(윤아 분)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드라마는 오는 23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토요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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