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 탄생' MC 전현무-이특. 다음 달 5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노래의 탄생'에는 전현무와 이특(오른쪽)이 MC로 나선다. /tvN '노래의 탄생' 스틸컷 |
45분 프로듀싱 대결 '노래의 탄생'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지난 봄 파일럿으로 방송된 '노래의 탄생'이 정규 편성을 확정짓고 첫 방송을 예고했다.
케이블 채널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노래의 탄생' 측은 6일 "'노래의 탄생'이 다음 달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노래의 탄생'은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45분 프로듀싱 대결을 보여주는 뮤직 프로듀싱 배틀 쇼로, 매주 프로듀서 두 팀은 한 원곡자가 제시한 미발표 멜로디를 45분 안에 편곡해 대결을 펼치게 된다.
'노래의 탄생' 메인 포스터. 케이블 채널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노래의 탄생'은 지난 4월 파일럿으로 방송된 바 있으며 다음 달 5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tvN '노래의 탄생' 포스터 |
정규 편성으로 돌아오는 '노래의 탄생'은 화려한 프로듀서 라인업을 구축해 눈길을 끈다. 파일럿 방송 당시 활약한 윤상-스페이스카우보이, YB 윤도현-허준, 뮤지-조정치를 비롯해 바이브, 돈스파이크-선우정아가 합류했다. 이외에도 매회 다양한 프로듀서가 합류할 예정이다.
또 이영현 유성은 레이나 이현 산체스 샘김 수란 임세준 등이 보컬리스트로 활약한다. 'K팝스타 시즌4'에서 화제를 몰고 온 바 있는 이진아는 보컬리스트가 아닌 키보드 연주자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MC로는 전현무와 이특이 호흡을 맞춘다.
지난 4월 파일럿 방송 당시 프로듀싱이라는 전문 영역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 대결이 주는 긴장감 등으로 음악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원곡자 프로듀서 세션 가창자까지 한 곡에 참여하는 모든 음악가가 주인공이 된다는 점에서 과정에 무게를 둔 진정성 있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