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데이 페스티벌', 3만 관객 호응 속에 성공적 마무리
입력: 2016.09.05 17:54 / 수정: 2016.09.05 17:54

3~4일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썸데이 페스티벌 2016. 이번 공연에는 약 3만 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에스에이커뮤니케이션 제공
3~4일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썸데이 페스티벌 2016'. 이번 공연에는 약 3만 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에스에이커뮤니케이션 제공

지코X크러쉬X딘, '썸데이 페스티벌'에서 '역대급 콜라보'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썸데이 페스티벌 2016'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3~4일 서울 마포구 한강난지로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썸데이 페스티벌 2016'(이하 '썸데이 페스티벌')은 양일간 약 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해 론칭한 '썸데이 페스티벌'은 첫해부터 3만 여 관객을 동원하며 업계에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우후죽순 늘어나는 뮤직 페스티벌 사이에서 '썸데이 페스티벌'은 차별화를 위해 출연 뮤지션 라인업을 강화했다. 올해에도 트렌드에 맞는 라인업을 공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는 모두 37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했다. 이들 가운데 가장 '핫한' 헤드라이너는 단연 지코X크러쉬X딘의 콜라보레이션 스테이지였다. 각 장르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는 아티스트들의 합동 무대는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이 무대는 수많은 공연 속에서도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 아티스트들 역시 멋진 무대로 흥을 돋웠다. /㈜에스에이커뮤니케이션 제공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 아티스트들 역시 멋진 무대로 흥을 돋웠다. /㈜에스에이커뮤니케이션 제공

여러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은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인 바이브 김범수 정엽, 현재 가장 트렌디한 아티스트인 빈지노 지코 크러쉬 딘, 인디 음악을 넘어 대중을 사로잡은 감성 뮤지션 에피톤 프로젝트 정준일 짙은 루시아 브로콜리너마저 안녕하신가영, 각자의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각종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등극한 장기하와 얼굴들 장범준 10cm 악동뮤지션 제이레빗 등이 출연해 마지막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20~30대 여성 관객은 물론 다양한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높은 관심을 얻은 '썸데이 페스티벌'은 많은 이들의 호응 속에 두 번째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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