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성웅, 박해진과 '맨투맨'으로 만난다…첫 종편 출연
입력: 2016.09.03 08:00 / 수정: 2016.09.02 20:31

한류스타와 경호원 배우 박성웅이 박해진과 맨투맨으로 만난다. /더팩트 DB
'한류스타와 경호원' 배우 박성웅이 박해진과 '맨투맨'으로 만난다. /더팩트 DB

코믹한 한류스타 여운광 역할 맡아 박해진과 호흡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박성웅(43)이 JTBC '맨투맨'에 출연, 박해진(33)과 호흡을 맞춘다. 종합 편성 채널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JTBC 관계자에 따르면 박성웅은 내년 3월 말 방송 예정인 '맨투맨'(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에 출연한다. '맨투맨'은 오랜 시간 한류스타로 살아온 배우와, 필연적으로 그 배우의 경호를 맡게 되는 특수 수사권을 가진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박성웅은 스턴트맨에서, 악인 연기로 한류스타가 된 여운광을 맡게 됐으며 박해진은 국정원 요원 김설우 역을 연기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더팩트>에 "실제 영화배우인 박성웅이 여운광의 캐릭터를 실존인물처럼 연기할거라 믿고 캐스팅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김원석 작가가 공을 들인 캐릭터라 캐스팅에 고심이 많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웅은 지난 2월 종영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으로 이창민 PD와 작업한 경험이 있다. SBS에서 퇴사해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이 PD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대로 촬영 장소 '헌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9월 말부터 촬영에 돌입해 100% 사전제작된다.

영화 '닥터K' 연출부 출신 김원석 작가는 곽경택 감독과 함께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감독 입봉했다. 이후 시나리오 작업에 몰두, 2013년 MBC '여왕의 교실'과 지난 2~4월 방영된 KBS2 '태양의 후예'(이하 태후)를 김은숙 작가와 공동 집필해 필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김원석 작가는 '맨투맨' 6부까지 초고 시나리오를 완성, 탈고 중이다.

배우 박성웅에게 맨투맨은 첫 종합 편성 채널 드라마이다. /임세준 인턴기자
배우 박성웅에게 '맨투맨'은 첫 종합 편성 채널 드라마이다. /임세준 인턴기자

한편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박성웅은 1997년 영화 '넘버3'로 데뷔했다. 지난 2007년 MBC '태왕사신기'로 대중에게 각인된 박성웅은 영화 '신세계'에서 이중구 역을 맡아 "살려는 드릴께" "거 죽기 딱 좋은 날이네" 등 주옥같은 대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역린' '황제를 위하여' '살인의뢰' '무뢰한' '오피스' '검사외전' '해어화' 등 필모그래피를 채운 박성웅은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 KBS2 '영광의 재인' '각시탈', tvN '우와한 녀' '신분을 숨겨라'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2008년 '태왕사신기'에서 만난 신은정(42)과 결혼한 박성웅은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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