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별별이슈] 최근 이혼 소식 알려진 ★들, 호란-이지현-오승은
입력: 2016.09.02 05:00 / 수정: 2016.09.01 18:54

파경을 맞은 가수 호란-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가수 겸 배우 오승은. 가수 호란,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 가수 겸 배우 오승은(왼쪽부터)은 최근 이혼 소식을 알렸다. /호란 트위터, 이지현 인스타그램, 오승은 인스타그램
파경을 맞은 가수 호란-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가수 겸 배우 오승은. 가수 호란,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 가수 겸 배우 오승은(왼쪽부터)은 최근 이혼 소식을 알렸다. /호란 트위터, 이지현 인스타그램, 오승은 인스타그램

새로운 삶을 시작한 세 사람, 호란-이지현-오승은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좋은 짝을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알렸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각자의 이유로 파경을 맞기도 한다. 최근 세 연예인 또한 저마다의 이유를 안고 이혼 소식을 알리게 돼 대중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냈다. 바로 가수 호란, 그룹 쥬얼리 원년멤버 이지현, 가수 겸 배우 오승은이다. 파경에 이른 호란 이지현 오승은의 이야기를 <더팩트>가 짚어봤다.

최근 이혼 소식을 알린 가수 호란. 가수 호란은 첫사랑과 10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을 했고 최근 파경을 맞았다. /더팩트 DB
최근 이혼 소식을 알린 가수 호란. 가수 호란은 첫사랑과 10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을 했고 최근 파경을 맞았다. /더팩트 DB

◆ 호란, 첫사랑과 10년 만의 재회부터 결별까지

호란은 지난 2013년 3월 3살 연상의 첫사랑과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 7월 이혼 절차를 끝냈다. 그는 열애 당시 10년 전 교제했던 첫사랑을 다시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두 사람은 1999년 대학 동아리 활동으로 알게 돼 한 차례 2년간 교제하다가 이별했다. 이후 10년이 흘러 첫사랑으로부터 다시 연락이 왔고 교제 후 결혼으로 발전하게 됐다.

지난달 30일 이혼 소식이 알려진 호란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로의 행복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 뭘까 오랜 시간 함께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자칫 내 한마디가 잘못 해석되고 와전됐을 때 오해받아야 하고 또 한 번 괴로워해야 할 분에게 누가 될까 조심하게 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두 아이의 엄마인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은 골프모임에서 남편을 처음 만났고 3개월 연애를 한 후 지난 2013년 3월 결혼한 바 있다. /이지현 인스타그램
두 아이의 엄마인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은 골프모임에서 남편을 처음 만났고 3개월 연애를 한 후 지난 2013년 3월 결혼한 바 있다. /이지현 인스타그램

◆ 이지현, 골프모임에서 만난 사랑과 안타까운 파경

이지현 또한 지난 2013년 3월 결혼식을 했다. 이후 3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지난 3월 이혼 조정 신청에 이르게 됐다. 아이들 친권자와 양육자 지정, 양육비 등과 관련한 합의점 도출을 몇 차례 시도한 끝에 지난달 25일 이혼 소송 3차 조정 기일에서 이혼 합의를 이뤘다. 그는 양육권을 위해 위자료와 재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현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애담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남편과 골프모임에서 처음 만나게 됐고 운동하면서 연락하다가 사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3개월밖에 연애를 하지 못했다. 아기가 생겨서 결혼했는데 결혼 후 어색했다. 연애 기간이 짧아서 새로운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이지현은 지난달 29일 인스타그램에 "아이들 아빠와 헤어졌지만 앞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엄마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을 재우고 잠이 들지 못하는 힘든 밤에 메시지와 댓글을 보고 위로받았다"고 자신을 응원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두 딸을 둔 가수 겸 배우 오승은. 가수 겸 배우 오승은은 지난 2008년 사업가와 결혼을 했고 그 후 약 6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 /오승은 인스타그램
두 딸을 둔 가수 겸 배우 오승은. 가수 겸 배우 오승은은 지난 2008년 사업가와 결혼을 했고 그 후 약 6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 /오승은 인스타그램

오승은, 약 6년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

오승은은 지난 2008년 9월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지난 2014년 협의 이혼하게 됐고 그 사실이 지난달에 이르러서야 뒤늦게 대중에 알려졌다. 그는 슬하에 두 딸이 있으며 이혼 후 두 딸을 양육하고 있다.

그는 지난 달 23일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이혼 사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2년 전쯤에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경산으로 내려갔다. 남편과 이혼을 하게 돼서 그랬다"며 "아이들을 위해 (이혼 사실을) 숨기게 됐다"고 밝혔다.

또 "아이들을 위해 더 멋지게 활동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용기가 생겼다"며, 아이들을 향해 "너희들도 기죽지 말고 더 멋있는 삶을 행복하게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보는 이를 뭉클하게 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