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스타기상청] 열애 vs 결별…사랑에 울고 웃은 연예계
입력: 2016.08.28 05:00 / 수정: 2016.08.26 20:35

열애를 인정한 신하균(왼쪽)과 김고은. 두 사람은 두 달 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남윤호·이덕인 기자
열애를 인정한 신하균(왼쪽)과 김고은. 두 사람은 두 달 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남윤호·이덕인 기자

열애·결별·건강 이상, 다사다난 연예계

[더팩트 | 김민지 기자] 이번 주 연예계 날씨는 맑았다가 흐렸다가 했다. 신하균과 김고은은 새로운 연예계 커플의 탄생을 알렸고, 이상엽과 공현주는 결별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은 성대결절로 휴식을 취하게 됐고 오마이걸 진이는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배우 엄태웅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고,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기상캐스터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더팩트>가 '스타기상청'으로 정리했다.

이상엽·공현주, 결별. 두 사람은 공개 열애 3년 여 만에 이별했다. /더팩트 DB·임영무 기자
이상엽·공현주, 결별. 두 사람은 공개 열애 3년 여 만에 이별했다. /더팩트 DB·임영무 기자

◆ 열애와 결별, 연예계 날씨 오락가락

신하균♥김고은, 17살 차 커플 탄생=배우 신하균(42)과 김고은(25)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고은과 신하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24일 오전 <더팩트>와 통화에서 "신하균과 김고은이 사귀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약 두 달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시작하는 단계이니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17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상엽·공현주, 3년 만에 결별=배우 이상엽(33)과 공현주(32)가 연인에서 동료가 됐다. 이상엽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23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이유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나 이후 3년 여 만에 헤어지게 됐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엄태웅.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고소인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더팩트 DB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엄태웅.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고소인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더팩트 DB

◆ 엄태웅, 성추문 휩싸여 '흐림'

엄태웅, 성폭행 혐의로 피소=배우 엄태웅(42)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6일 "25일 경찰로부터 정식으로 피소 사실을 전달받았다"며 " 엄태웅은 이 사건과 관련한 모든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소인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앞서 엄태웅은 지난달 A 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으며 현재 경기 분당경찰서에서 이를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오피스텔에 있는 마사지업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오마이걸 멤버 진이. 진이는 건강상 이유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W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오마이걸 멤버 진이. 진이는 건강상 이유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WM엔터테인먼트 제공

◆ 활동 중단·휴식, 아이돌 건강 적신호

오마이걸 진이, 건강상 이유로 활동 중단=그룹 오마이걸 멤버 진이(21·본명 신혜진)가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진이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이하 WM) 측은 지난 25일 오후 오마이걸 공식 팬카페에 "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WM 측은 "진이는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다. 진이와 당사는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민을 해왔고 충분한 대화를 나눈 결과 진이의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 있을 스케줄은 당분간 진이를 제외한 7명의 멤버로 활동할 예정이며 휴식기 동안 당사에서도 진이의 치료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퍼주니어 규현, 성대결절로 활동 휴식=그룹 슈퍼주니어 규현(28)이 성대결절로 인해 활동을 잠시 쉰다. 지난 23일 오전 슈퍼주니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규현은 성대결절로 인해 조속한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음성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활동을 잠시 중지한다. 그는 앞으로 2~3주 동안 성대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한다. 이에 뮤지컬 '모차르트' 지방 공연과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 2주 동안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질투의 화신 기상캐스터 비하 논란. 그러나 질투의 화신 측은 비하 의도가 없었다고 말했다. /SBS 질투의 화신 방송 화면 캡처
'질투의 화신' 기상캐스터 비하 논란. 그러나 '질투의 화신' 측은 비하 의도가 없었다고 말했다. /SBS '질투의 화신' 방송 화면 캡처

◆ '질투의 화신', 기상캐스터 비하 논란 휩싸여

'질투의 화신' 특정 직업 비하 논란에 몸살='질투의 화신'이 기상캐스터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1회에서 기상캐스터로 나오는 표나리(공효진 분)는 본인의 일 외에 다른 부서의 잡무를 하고, 방송을 할 때 몸매를 부각하기 위해 '엉뽕'을 착용하고 등장했다. 이후 시청자들은 표나리 캐릭터가 기상캐스터라는 직업을 비하한다며 비판을 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질투의 화신' 측은 "기상캐스트분들을 비하하려는 부분은 절대 없다"며 정식으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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