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 '아가씨' 확장판 특별상영
입력: 2016.08.26 19:50 / 수정: 2016.08.26 19:50
영화 아가씨 메인 포스터. CGV아트하우스는 다음 달 1일부터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서면,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여의도, 오리에서 영화 아가씨 확장판을 특별상영한다. /아가씨 포스터
영화 '아가씨' 메인 포스터. CGV아트하우스는 다음 달 1일부터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서면,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여의도, 오리에서 영화 '아가씨' 확장판을 특별상영한다. /'아가씨' 포스터

CGV아트하우스, 168분으로 늘어난 '아가씨' 상영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아가씨' 확장판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CGV아트하우스는 26일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 제작 용필름) 확장판을 특별상영한다고 밝혔다. 상영은 다음 달 1일부터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서면,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여의도, 오리에서 진행된다.

'아가씨' 확장판은 기존 극장판 145분 분량에서 23분이 더 늘어난 168분 분량으로, 일부 장면의 편집 순서가 달라졌고 완벽한 하녀로 가장하기 위해 백작에게 교육을 받는 숙희(김태리 분)의 분량이 늘어났다. 또 각 인물의 감정을 드러내는 대사와 장면들이 추가됐다.

영화 아가씨 스틸컷. 영화 아가씨는 친절한 금자씨 박쥐 등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176개국에 선판매된 바 있다. /아가씨 스틸컷
영화 '아가씨' 스틸컷. 영화 '아가씨'는 '친절한 금자씨' '박쥐' 등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176개국에 선판매된 바 있다. /'아가씨' 스틸컷

'아가씨'는 1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 후견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친절한 금자씨' '박쥐' 등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176개국에 선판매됐고, 한국영화 최초로 기술대상에 해당하는 벌칸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6월 1일 국내 개봉됐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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