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일장기 논란 자필 사과 "실수 깊이 반성"
입력: 2016.08.15 16:34 / 수정: 2016.08.15 16:34

티파니 사과. 그는 자신의 실수를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티파니 인스타그램
티파니 사과. 그는 자신의 실수를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티파니 인스타그램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나 자신이 부끄럽다"

[더팩트 | 김민지 기자] 그룹 소녀시대 티파니(27·본명 황미영)가 일장기 사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티파니는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티파니입니다. 이렇게 소중하고 뜻깊은 날에 저의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정식으로 사과했다.

이어 "이러한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럽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제가 한 행동이나 글들이 많은 분들께 보여지고 있음을 명심하고,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항상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의 부족함으로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그는 광복절 전날 SNS에 일장기 이모티콘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남용희 인턴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그는 광복절 전날 SNS에 일장기 이모티콘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남용희 인턴기자

앞서 티파니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장기 이모티콘을 사용한 글을 올리고, 스냅챗에 전범기가 들어간 글자를 새긴 사진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광복절 전날 일장기와 전범기를 SNS에 게재한 것이 경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티파니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하는 등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reeze52@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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