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돌' 빅스, 음원차트 휩쓸며 화려한 컴백
입력: 2016.08.12 11:09 / 수정: 2016.08.12 11:09
빅스 하데스 재킷 이미지. 빅스는 신곡 판타지를 공개했다. /젤리피쉬 제공
빅스 '하데스' 재킷 이미지. 빅스는 신곡 '판타지'를 공개했다. /젤리피쉬 제공

빅스, '다크 섹시' 콘셉트도 통했다

[더팩트 | 김민지 기자] 그룹 빅스가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빅스는 12일 각종 음악 사이트에 '빅스 2016 콘셉션' 두 번째 프로젝트 '하데스' 음원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판타지'는 공개 직후 4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판타지'는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인용한 도입부가 인상적인 곡으로 웅장한 분위기가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작곡가 임광욱과 라이언 킴을 필두로 한 프로듀싱팀 디바인-채널이 작곡에 참여했으며, 세계적인 안무가 키오니&마리엘 마드리드가 안무를 만들었다.

빅스 음원차트 1위. 이들은 타이틀곡 판타지로 4대 음원차트에서 1위를 했다. /젤리피쉬 제공
빅스 음원차트 1위. 이들은 타이틀곡 '판타지'로 4대 음원차트에서 1위를 했다. /젤리피쉬 제공

타이틀곡 외에도 사랑을 갈망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딥 하우스 장르의 '러브 미 두'와 사랑하는 여자의 몸짓과 향기가 거센 바람이 돼 돌아온다는 내용의 미디엄 팝 장르의 노래 '나비 효과'도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빅스의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빅스의 암흑세계의 신을 모티프로 삼아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 '하데스'에서 이들은 현실에서 이뤄지지 않은 사랑을 끝없이 갈구하다가 환상이 돼버린 비운의 남자로 변신했다. 그동안 뱀파이어, 저주 인형, 사이보그 등 차별화된 콘셉트를 선보였던 빅스는 '하데스'를 통해 '다크 섹시' 콘셉트의 정점을 찍었다.

한편 빅스는 13~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엘리시움'을 개최하고 타이틀곡 '판타지'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breeze52@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