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별별이슈] 남주혁·이성경·김우빈, 브라운관 점령한 모델 출신 배우들
입력: 2016.08.11 05:00 / 수정: 2016.08.09 20:39

남주혁-이성경-김우빈. 남주혁과 이성경, 김우빈(왼쪽부터)은 모델 출신 배우다. /이덕인 기자, 남용희 인턴기자
남주혁-이성경-김우빈. 남주혁과 이성경, 김우빈(왼쪽부터)은 모델 출신 배우다. /이덕인 기자, 남용희 인턴기자

훤칠한 키+독특한 마스크의 모델 출신 배우 셋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훤칠한 키에 길쭉한 다리로 런웨이를 성큼성큼 걷던 모델들이 브라운관 안에서 걸어 다니고 있다. 큰 키와 독특한 마스크는 이들의 자랑이자 시그니처다.

최근 안방극장에는 큰 키의 상징인 모델 출신 배우들이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보이는 세 사람을 꼽아봤다.

삼시세끼 남주혁. 남주혁은 tvN 삼시세끼에서 아재 개그를 연마하고 있다. /삼시세끼 방송 캡처
'삼시세끼' 남주혁. 남주혁은 tvN '삼시세끼'에서 아재 개그를 연마하고 있다. /'삼시세끼' 방송 캡처

◆ 이제는 아재 개그 선두주자로, '삼시세끼' 남주혁

188cm 키의 남주혁은 지난 2013년 송지오 컬렉션의 모델로 데뷔했다. 이듬해 tvN 드라마 '잉여공주'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변신한 그는 이승기와 안재현에 이어 나영석 PD의 세 번째 남자로 발탁돼 tvN '삼시세끼 고창편'에 출연하고 있다.

그는 유해진과 차승원, 손호준 사이에서 막내로서 의외의 예능감과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방송 초반 유해진의 아재 개그에 수줍게 웃던 남주혁은 이제 둘도 없는 유해진의 '아재 개그' 수제자가 됐다.

최근 방송에서 남주혁은 유해진의 "낫도 가져와라. 일본식 청국장 낫토"라는 아재개그에 "낫토, 낮도. 밤도 가져올까요"라고 받아치는가 하면, 유해진을 향해 "우유가 넘어지면 뭐게요. '아야'입니다"라고 먼저 농을 거는 등 아재 개그에 능숙해진 면모를 보였다.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남주혁은 오는 29일 첫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13황자 왕욱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닥터스 이성경. 이성경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진서우를 연기하고 있다. /닥터스 방송 캡처
'닥터스' 이성경. 이성경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진서우를 연기하고 있다. /'닥터스' 방송 캡처

◆ 연기력 논란 지운 서브 여주인공, '닥터스' 이성경

이성경은 지난 2008년 슈퍼모델로 데뷔해 최범석 곽현주 하상백의 패션쇼에 오르고 각종 잡지에서 모델로 활동하며 입지를 넓혔다.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정식 연기자로 데뷔한 그는 MBC '여왕의 꽃'과 tvN '치즈 인 더 트랩'에 이어 현재 SBS '닥터스'에 출연하고 있다.

'닥터스'에서 이성경은 국일병원 신경외과 펠로우 진서우를 연기하고 있다. 의사 집안에 외동딸로 부족할 것 없이 누리고 살았지만 고등학생 때부터 동창 유혜정(박신혜 분)과 남자를 두고 사사건건 부딪치고 있다.

이성경은 개성있는 마스크와 슬림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치즈 인 더 트랩'에서는 캐릭터의 특성상 연기력 논란이 있었지만, 나머지 배역들로 보여준 연기력은 웬만한 신인 연기자보다 낫다는 평이다. 박신혜는 이성경에 대해 "모델 출신임에도 연기를 너무 잘한다. 분발해야겠다는 자극을 주는 친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성경은 김홍선 감독의 영화 '브로커'에서 김영광, 임주환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김우빈은 KBS2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시한부 톱스타 신준영으로 분하고 있다.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 캡처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김우빈은 KBS2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시한부 톱스타 신준영으로 분하고 있다.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 캡처

◆ 캐릭터와 혼연일체,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모델 활동을 해온 김우빈은 연기자 데뷔 전부터 '모델 김현중'으로 유명했다. 대학교 모델과에 입학하며 피팅 모델부터 시작한 그는 2008년 정식 쇼에 오르며 데뷔했다. 1년 후 투애니원 산다라박의 '키스'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시작했고, 2011년 KBS2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정식 연기자가 됐다.

그는 같은 해 MBN '뱀파이어 아이돌' 출연을 기점으로 배우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동명이인의 존재로 김우빈이라는 예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김우빈은 KBS2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톱스타 신준영을 연기하고 있다.

신준영은 큰 키에 잘생긴 외모, 잘나가는 한류스타로 겉보기에 김우빈과 싱크로율 100%인 인물이다. 진부한 이야기라는 평을 받으며 드라마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김우빈은 뇌간교종을 앓고 있는 신준영을 가슴 절절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김우빈은 지난 1일 공식 팬카페에 "혹여나 여러분(팬)의 기대에 못 미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신준영이라는 인물을 만나 많은 감정을 배우고, 많은 부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라고 조심스러운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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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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