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종석. 이종석이 주연을 맡은 'W'가 현지 방송 전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권혁기 기자] 한 주간 한류 스타들의 행보를 한눈에 살펴보는 '스타 어플'입니다. 이번주에는 한효주 이종석 주연의 드라마 'W'가 중국 현지에서 방영 전임에도 불구하고 웨이보 랭킹 1위에 등극하는 등 한류스타의 면모를 제대로 입증했다는 소식이 이목을 끌었습니다. 어떤 한류 스타의 소식이 있었는지 <더팩트>가 살펴봤습니다.

◇ 이종석 주연 'W', 비 사전제작 드라마 중 최고가로 중화권 수출 계약 완료

배우 이종석이 주연을 맡은 MBC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가 비 사전제작 드라마 중 최고가로 중화권 수출 계약을 완료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W'는 최근 비 사전제작 드라마 중 최고가로 중화권 수출 계약을 완료, 텐센트를 통한 중국 방송을 확정 지었다. 'W'가 수목극 1위로 등극한 가운데, 전해진 희소식이다.

'W'는 20일 첫 방송 직후 중국 웨이보 실시간 검색 차트와 드라마 화제 랭킹 1위에 등극했고, 이종석도 함께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 대륙 팬들의 많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종석과 그의 작품에 대한 인기를 증명하듯 지난 18일 'W' 제작발표회 현장은 이종석을 응원하는 국내외 팬들의 화환이 가득 자리했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아르헨티나, 멕시코, 페루 등 10여개국의 글로벌 팬들이 준비한 5톤 이상의 쌀화환과 사료화환은 유기견 센터 및 이종석과 팬들이 지정하는 기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7일 'W' 촬영장에는 이종석의 국내 및 중국, 대만 팬들의 정성으로 밥차가 마련돼 현장에 훈훈함을 전하기도 했다.

태국 접수 완료. 그룹 GOT7이 태국 로컬 콜라 모델에 발탁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GOT7, 태국 로컬 콜라 모델 발탁

그룹 GOT7(갓세븐)이 태국 로컬 콜라 모델에 발탁됐다.

최근 태국 유명 콜라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GOT7은 지난 22일 방콕의 대형 쇼핑몰 센트럴월드에서 해당 콜라 광고모델 발탁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행사장에는 GOT7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일대가 마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뷰티, 패션 등 여러 브랜드의 광고모델 발탁으로 이어지며 태국 광고계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GOT7에 대해 콜라 관계자는 "GOT7의 훈훈한 외모와 톡톡 튀는 이미지가 탄산음료의 광고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 귀여운 연하남의 모습부터 카리스마 있는 상남자의 모습까지 갖춰 '훈남 남친돌'로 떠오른 GOT7의 다채로운 매력이 광고 모델로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모델 발탁 배경을 밝혔다.

한편, GOT7은 지난 4월부터 첫 단독 글로벌 투어를 시작했다. 지난 6월 개최된 방콕 단독 투어에서는 2회 공연 총 2만2000석 전석이 매진됐다.

배우 한민채가 한국 여배우 최초로 베트남 'DINH MANH NINH LIVE'에 초청됐다. /FIB엔터테인먼트 제공

◇ 한민채, 한국-베트남 문화콘텐츠 교류 전도사 변신

배우 한민채가 한-베트남 문화콘텐츠 교류 전도사로 변신한다.

한민채는 30일 오후 8시(한국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하노이극장에서 열리는 'DINH MANH NINH LIVE'에 한국 여배우로는 최초로 초청받았다. 베트남 미탄엔터테인먼트 초청으로 방문하는 한민채는 베트남 최고 가수 및 배우들과 함께 직접 무대에 올라 숨겨둔 노래실력을 뽐낸다는 각오다.

'DINH MANH NINH LIVE'는 베트남 최초 온라인 웹 생방송 공연으로, 베트남을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공연 관계자는 "다른 동남아 지역과 마찬가지로 베트남 역시 한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현지 팬들과의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신 한류스타로써 입지를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여배우로는 처음으로 초대되는 자리인 만큼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콘텐츠 교류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데뷔한 한민채는 MBC '김수로' '즐거운 나의 집', KBS '사랑은 노래를 타고', SBS '떴다! 패밀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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