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측 "김래원♥박신혜, 고통 나누며 진정한 자아 찾는다"
입력: 2016.07.25 12:04 / 수정: 2016.07.25 12:04

박신혜 아픔 속 깨달음. SBS 월화극 닥터스에서 박신혜(사진)가 김래원과 아픔 속에서 사랑을 성장시킨다. /SBS 제공
박신혜 아픔 속 깨달음. SBS 월화극 '닥터스'에서 박신혜(사진)가 김래원과 아픔 속에서 사랑을 성장시킨다. /SBS 제공

'닥터스' 박신혜-김래원, 고통 속에 '사랑은 함께 하는 것'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에서 박신혜와 김래원이 아픔 속에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다.

'닥터스' 제작진은 25일 방송분에 대해 "지홍(김래원 분)은 아버지의 병이 위중하고, 병원을 사리사욕의 장으로 만드는 음모 앞에 마주 선 상황이다. 이 난국에서 고통을 함께 나눠달라고 외치는 혜정(박신혜 분)을 통해 '내가 이런 사람이었구나'라며 진정한 자아를 찾는다"고 말했다.

이어 "혜정 역시 '나 역시 다른 이가 자신의 삶으로 개입하는 것을 두려워하며 나누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사랑은 함께하는 것임을 깨닫는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예고했다.

닥터스 김래원 갈등. 닥터스에서 김래원(사진)이 박신혜를 통해 자신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한다. /SBS 제공
'닥터스' 김래원 갈등. '닥터스'에서 김래원(사진)이 박신혜를 통해 자신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한다. /SBS 제공

이날 SBS가 공개한 사진 속 김래원은 샤워를 하고 나온 뒤 음악을 틀고 있다. 표정은 왠지 쓸쓸하고 고독하기만 하다. 박신혜 역시 슬픈 얼굴로 인형을 한참 동안 바라보다가 가장 큰 인형을 꼭 껴안고 있다.

지난 10회에서 혜정은 지홍이 할머니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는 김치현 과장을 만난 것을 알고 '위험하다. 개입하지 말라'고 화를 냈다. 지홍은 자신을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혜정에게 서운해하면서도 혜정을 울타리 밖에 두는 것은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혜정은 "선생님도 병원 감사 나와 힘든 거, 원장님 아픈 거 얘기 안 했다"며 "왜 선생님의 걱정을 나눠주지 않느냐"고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두 사람이 사랑하는 감정을 발전시키며 고통까지 나누는 방법을 깨닫는 이야기가 새로운 설렘을 안길 예정이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혜정(박신혜 분)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지홍(김래원 분)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같은 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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