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할리우드 영화 '다크 타워' 주연…매튜 매커너히 호흡

수현 차기작. 배우 수현이 할리우드 영화 '다크 타워'에 출연을 확정했다. /배정한 기자

수현, 할리우드 영화 '다크 타워' 주연 낙점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수현(31)이 할리우드 영화 '다크 타워(The Dark Tower)'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수현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15일 수현이 매튜 매커너히와 이드리스 엘바와 함께 '다크 타워' 여자 주인공 아라 캠피그넌(Arra Champignon) 역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수현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년)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한 후 '마르코 폴로 시리즈' '이퀄스' 등 활발한 국외 활동을 펼쳤다. '다크 타워' 주연으로 낙점되면서 보다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크 타워' 내년 개봉. 수현이 출연하는 '다크 타워'는 내년 2월 개봉한다. /'다크 타워' 포스터

소속사 관계자는 "수현은 MBC 드라마 '몬스터' 출연 계약 전부터 '다크 타워' 캐스팅이 확정됐다. 국내에서 '몬스터' 촬영을 마친 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 타운으로 이동, '다크 타워' 촬영을 병행하는 등 빡빡한 글로벌 일정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다크 타워'는 롤랜드라는 이름을 가진 최후의 총잡이가 위기에 처한 암흑의 탑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내년 2월 1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