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으로서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홍상수 감독. 홍상수 감독 신작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이 연달아 해외영화제에 출품됐다. /더팩트 DB

이탈리아-스위스-스페인 세 곳 출품

[더팩트｜권혁기 기자] 홍상수 감독 신작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이 로카르노영화제 등에 출품됐다.

14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자신이 연출한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을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와 제69회 로카르노 영화제, 제64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 출품했다. 각각 이탈리아, 스위스,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다. 출품만 한 상황으로 초청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수척해진 홍상수 감독. 마르세유국제영화제는 회고전을 위해 참석한 홍상수 감독의 사진을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마르세유국제영화제 페이스북

이에 대해 배급사 NEW 측은 "출품과 관련해 아직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국내 배급에 대해서도 미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자신의 회고전이 열리는 제27회 마르세유국제영화제 참석차 프랑스에 머물고 있다. 김민희와 불륜설 보도 후 첫 공식석상으로, 관객과 대화(GV)도 예정돼 있어 홍상수 감독이 언급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홍상수 감독 회고전에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등 17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khk0204@tf.co.kr
[연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