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별별이슈] '중학생 ★' 전소미·이수민·김환희,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입력: 2016.07.06 05:00 / 수정: 2016.07.05 21:06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소미-이수민-김환희(왼쪽부터). 전소미는 걸그룹 멤버로서 깜찍한 매력으로, 이수민은 뛰어난 진행능력으로, 김환희는 출중한 연기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덕인 기자, 이새롬 기자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소미-이수민-김환희(왼쪽부터). 전소미는 걸그룹 멤버로서 깜찍한 매력으로, 이수민은 뛰어난 진행능력으로, 김환희는 출중한 연기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덕인 기자, 이새롬 기자

될성부른 중학생 스타, 그들의 미래가 기대된다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중학생이라는 신분이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들이 있다. 바로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전소미(15), 모델 겸 배우 이수민(16), 배우 김환희(14)다.

전소미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1등을 하며 아이오아이 멤버로 발탁돼 정식 데뷔하게 됐고, 이수민은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에서 MC 하니를 맡아 뛰어난 진행능력을 보여줬다. 김환희는 영화 '곡성'에서 효진으로 분해 신들린 듯한 연기력을 펼쳤다.

<더팩트>에서 될성부른 중학생 스타 전소미, 이수민, 김환희의 활약을 정리했다.

최근 아버지 매튜 도우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소미.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전소미가 지난달 2일 아버지인 배우 매튜 도우마(아래사진 왼쪽)와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다. /KBS2 해피투게더3제공
최근 아버지 매튜 도우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소미.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전소미가 지난달 2일 아버지인 배우 매튜 도우마(아래사진 왼쪽)와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다. /KBS2 '해피투게더3'제공

◆ JYP 전소미, 식스틴 '탈락'→프로듀스 101 '1등'

전소미를 보면 "예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캐나다인 배우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전소미는 키가 벌써 168cm, 중학생답지 않은 성숙한 외모에 뚜렷한 이목구비로 팬의 시선을 강탈한다.

전소미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앞서 걸그룹 트와이스가 탄생하게 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식스틴(SIXTEEN)'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식스틴'에서 활약해 많은 팬을 얻었지만 안타깝게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팬들의 아쉬움도 잠시, 얼마 후 전소미는 큰 화제를 모은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1등을 차지했고, 최종 순위 11위의 멤버들과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밝고 활발한 성격으로 '비타민 소미' '비글' 등의 별명을 얻은 전소미는 데뷔 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종횡무진 매력을 뽐내고 있다.

차세대 국민 여동생으로 주목 받는 모델 겸 배우 이수민. 모델 겸 배우 이수민이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차세대 국민 여동생에 등극했다. /이덕인 기자
차세대 '국민 여동생'으로 주목 받는 모델 겸 배우 이수민. 모델 겸 배우 이수민이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차세대 '국민 여동생'에 등극했다. /이덕인 기자

◆ '보니하니' 이수민, 진행·춤·노래·연기 빠지는 게 없네

이수민은 깜찍한 외모와 능숙한 진행실력으로 화제가 됐다. 지난 2014년 9월부터 '보니하니'에서 활약한 그는 이른바 '초통령'으로 등극했고,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전 세대에 사랑받는 국민 여동생이 됐다.

이수민은 SBS '한밤의 TV연예' 인터뷰에서 "걸그룹을 꿈꿨을 때가 있었지만 포기했다"며 "저질 체력에 노래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하지만 그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훌륭한 노래 실력, 춤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EBS 측은 4일 "이수민이 '보니하니'를 8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이수민의 '보니하니' 하차 예정 소식을 알렸다. 정든 '하니'와 이별에 많은 이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재치 넘치고 다재다능한 대중문화계 꿈나무 이수민의 미래는 어떨까. 그의 성장과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영화 곡성에서 딸 효진을 연기한 배우 김환희. 배우 김환희가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곡성에서 신들린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영화 '곡성'에서 딸 효진을 연기한 배우 김환희. 배우 김환희가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곡성'에서 신들린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 '뭣이 중헌디' 김환희, 당신의 빛나는 재능이 중하다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곡성'을 본 관객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출연한 아역배우가 연기를 너무나 잘한다고 말이다. 바로 '곡성'에서 딸 효진 캐릭터를 연기한 김환희의 이야기다.

김환희는 벌써 데뷔 9년 차다. 지난 2008년 SBS 드라마 '불한당'으로 데뷔한 그는 발군의 연기력으로 2011년 KBS 연기대상 여자 청소년연기상을 받은 바 있다. 데뷔 이후 여러 작품을 만났고 상을 수상하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크게 이름을 알릴 기회는 없었다. 하지만 '곡성'으로 단박에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곡성'에서 김환희는 귀신들린 연기를 정말 신들린 듯이 펼쳤다. 그가 보여준 몸이 뒤틀리고 꺾이는 등의 실감나는 몸짓 연기는 안무가와 함께 고민하고 연습한 결과라고 알려졌다. 화제가 된 것은 연기뿐만이 아니다. 그의 대사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허냐고. 뭣이 중헌지도 모르면서'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각종 프로그램, 온·오프라인에서 패러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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