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손호준·한주완, '불어라 미풍아' 출연 긍정 검토"

'불어라 미풍아' 출연 제의를 받은 손호준과 한주완. 배우 손호준과 한주완이 다음 달 방송 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의 출연을 고심하고 있다./배정한 기자, 더팩트 DB

손호준-한주완, '불어라 미풍아' 출연 심사숙고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배우 손호준과 한주완이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가제, 극본 김사경) 출연을 심사숙고하고 있다.

MBC 관계자는 5일 오전 <더팩트>와 통화에서 "손호준과 한주완이 '불어라 미풍아'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일간스포츠는 손호준과 한주완이 '불어라 미풍아' 투톱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손호준은 2년 차 변호사 이장고로, 한주완은 웹툰 작가 지망생 조희동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둘의 배역이 투톱 주연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불어라 미풍아'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가화만사성'의 후속작이다. /MBC 제공

'불어라 미풍아'는 MBC '오자룡이 간다' '장미빛 연인들'을 집필한 김사경 작가의 신작으로, 왈가닥 탈북 여성과 뭐든지 정석을 추구하는 성격의 서울 남성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현재 금보라 손창민 이일화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

드라마는 현재 방영되고 있는 '가화만사성' 후속작으로 다음 달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