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상반기결산-사건사고①] 망측하기도 해라…연예계 성추문·불륜 논란
입력: 2016.06.27 10:42 / 수정: 2016.06.27 11:39

가수 겸 배우 박유천, 개그맨 유상무,  배우 김민희, 가수 C양(시계방향). 올해 상반기 연이은 성추문 사건, 불륜 스캔들이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더팩트 DB
가수 겸 배우 박유천, 개그맨 유상무, 배우 김민희, 가수 C양(시계방향). 올해 상반기 연이은 성추문 사건, 불륜 스캔들이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더팩트 DB

성추문부터 불륜까지…낯 뜨거웠던 상반기 연예계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올해 상반기, 연예계 충격적인 뉴스가 연일 이어졌다. 유독 굵직한 사건·사고가 많고도 많았지만, 그중 대중에게 가장 충격을 안겨준 것은 단연 성폭행, 성매매 등 성추문 사건과 불륜 사건이었다. <더팩트>에서 상반기 연예계를 뒤덮은 낯 뜨거운 사건·사고를 정리했다.

성폭행 혐의로 네 차례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 그룹 JYJ 멤버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이달 네 차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새롬 기자
성폭행 혐의로 네 차례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 그룹 JYJ 멤버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이달 네 차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새롬 기자

◆ 박유천 성폭행 피소

그룹 JYJ 멤버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이 지난 10일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팬들에 충격을 안겼다. 서울 한 유흥업소에 근무하는 20대 여성이 업소 내 화장실에서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여성은 박유천을 고소했으나 돌연 고소를 취하해 여러 추측으로 세간이 뜨거웠다. 이어 3명의 여성이 추가로 성폭행 피해를 호소해 대중의 충격과 논란은 배가 됐다.

박유천 소속사 측은 "혐의가 입증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유상무 성폭행 미수 피소

개그맨 유상무(36)는 지난달 18일 성폭행 미수 논란에 휩싸였다. SNS를 통해 알게 됐다는 한 여성이 유상무가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했다고 경찰에 신고하고, 취소했다가 재차 신고했다.

유상무는 여자친구와 일어난 헤프닝이라고 주장했지만, 이후 유상무의 진짜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해 사태는 더 심각해졌다.

현재 유상무는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상태이고,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 출두하는 가수 C양, 걸그룹 출신 배우 L양. 지난 3월 가수 C양과 걸그룹 출신 배우 L양이 성매매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두했다. /더팩트 DB
검찰 출두하는 가수 C양, 걸그룹 출신 배우 L양. 지난 3월 가수 C양과 걸그룹 출신 배우 L양이 성매매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두했다. /더팩트 DB

◆ 다수 여자 연예인 원정 성매매 논란

여자 연예인들의 성매매 소문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월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가 유명 가수 C양과 걸그룹 출신 배우 L양, 또 다른 배우 C양, 2명의 연예인 지망생 등을 국내외 재력가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연예기획사 대표 강 모 씨(41)와 직원 박 모 씨(34)를 구속했다.

<더팩트>는 지난 3월 유명 가수 C양이 성매매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변호사와 함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극비 출두하는 모습을 단독 포착했다. 이어 다음날 테이크아웃 음료를 손에 들고 유유히 검찰에 출두하는 걸그룹 출신 배우 L양의 모습도 포착했다. ([단독] '소문은 사실!' 유명 여가수 C양, 검찰청 극비출두 '성매매' 조사 )

홍상수 감독(왼쪽)-배우 김민희(오른쪽).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부적절한 관계가 21일 각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더팩트 DB
홍상수 감독(왼쪽)-배우 김민희(오른쪽).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부적절한 관계가 21일 각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더팩트 DB

◆ 김민희-홍상수 불륜 스캔들

지난 21일 배우 김민희(33)와 홍상수 감독(56)의 불륜설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각 매체는 홍상수 감독은 대학생 딸을 둔 유부남으로, 두 사람이 지난해 개봉한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홍상수 감독의 부인은 그가 지난해 9월 가족에게 김민희와의 관계를 알렸고 집을 나가 지금까지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들의 사생활 문제이기는 하지만 한 가정을 파탄냈다는 것에 대중의 손가락질을 면치 못했고, 이에 현재 김민희는 광고, 작품 등의 제의가 모두 끊긴 상태다.

두 사람은 현재 미국으로 건너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어떤 공식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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