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아이린, '뮤직뱅크' 하차에 울먹 "다음 주 허전할 듯"
입력: 2016.06.24 20:32 / 수정: 2016.06.24 20:32

MC로서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박보검-아이린 배우 박보검와 레드벨벳 아이린이 24일을 마지막으로 뮤직뱅크 MC에서 하차했다. /뮤직뱅크 방송 캡처
MC로서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박보검-아이린 배우 박보검와 레드벨벳 아이린이 24일을 마지막으로 '뮤직뱅크' MC에서 하차했다. /'뮤직뱅크' 방송 캡처

박보검-아이린, MC 하차에 달달한 듀엣 무대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배우 박보검과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뮤직뱅크' MC 자리를 떠났다.

24일 오후 생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박보검과 아이린은 14개월 만에 MC에서 하차했다. 이들은 마지막 방송을 기념해 유승우의 '선'을 듀엣했다. 두 사람은 핑크색 커플룩을 입고 무대에 올라 달달한 노래를 이어갔다.

무대 후 둘은 MC 하차 소식을 알리며 소감을 밝혔다. 아이린은 "매주 왔는데 다음 주가 되면 허전할 것 같다. 1년 동안 '뮤직뱅크'와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처음이라 많이 떨렸는데 아이린과 함께할 수 있어서 소중했던 추억이었다. 3분 동안 모든 걸 보여줘야 하는 가수들을 보며 많은 걸 배웠다"며 "최장수 MC가 되지 못해 아쉽지만 행복했다. 앞으로도 배우 박보검과 레드벨벳 아이린을 많이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울먹이며 시청자에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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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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