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측 "성폭행 혐의 고소건, 공갈죄·무고죄 고소 예정"
입력: 2016.06.17 18:24 / 수정: 2016.06.17 18:37

박유천 소속사 강경 대응. 성폭행 혐의로 세번 째 피소된 아이돌그룹 JYJ의 멤버 박유천 소속사가 1차 고소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새롬 기자
박유천 소속사 강경 대응. 성폭행 혐의로 세번 째 피소된 아이돌그룹 JYJ의 멤버 박유천 소속사가 1차 고소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새롬 기자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측 "경찰 수사 적극적 협조 예정"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그룹 JYJ 멤버 박유천 소속사가 성폭행 혐의 논란에 대해 공갈죄와 무고죄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최소한의 사실관계가 파악된 1차 고소건에 대해 오는 20일 공갈죄와 무고죄 등으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2차 이후 고소에 대해서도 사실관계가 파악되는 대로 무고 등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박유천 소속사 공식입장. JYJ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새롬 기자
박유천 소속사 공식입장. JYJ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새롬 기자

소속사는 "근간에 보도되고 있는 박유천에 대한 각종 기사와 관련하여 그동안 대응을 자제하고자 했다"며 "이는 사실관계도 전혀 모르는 고소에 대해서 언론대응을 하기보다 경찰수사의 결과가 나온 후에 정당하게 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그동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던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박유천과 관련된 각종 무분별한 고소들을 보면서 경찰의 수사결과를 기다려 대응을 한다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며 "당사는 박유천의 무협의 입증과 명예회복을 위해 경찰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유천은 이날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세 번째 여성에게 고소돼 논란의 수렁에 빠졌다. 이 여성은 지난 13일과 16일 박유천을 고소한 여성과는 또 다른 인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줬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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