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장혁이 내 앞에? 배우 장혁이 일본을 찾아 화끈한 팬서비스를 제공했다. /싸이더스HQ 제공 |
[더팩트|권혁기 기자] 한 주간 한류 스타들의 행보를 한눈에 살펴보는 '스타 어플'입니다. 6월 첫 째주에는 스타들의 일본행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먼저 장혁이 포문을 열었고 오민석은 하루 차이로 일본을 찾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한류 스타의 소식이 있었는지 <더팩트>가 살펴봤습니다.
◇ 장혁, 일본 도쿄 팬미팅 성료…'팬바보' 등극
배우 장혁이 일본 팬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보여줬다.
장혁은 지난 4일 일본 도쿄 한 호텔에서 '썸머 프리미엄 디너 파티(Summer Premium Dinner Party)' 팬미팅을 개최, 다채로운 팬 서비스로 변함없는 '팬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오사카 팬미팅 이후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장혁은 KBS2 '뷰티풀 마인드'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일본을 찾았다.
오후와 저녁 두 번의 팬미팅에서 장혁은 환한 미소로 객석 쪽 입구에서 등장해 팬들에게 놀라움과 동시에 환희를 안겼다. 또 '뷰티풀 마인드' 첫 촬영 현장 영상과 인스타그램의 사진들을 공유하며 그 동안의 근황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낮에는 바리스타, 저녁에는 바텐더로 변신, 팬들에게 특별한 음료를 선물하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는데 이어 일본에서 유행했던 카베동(여성을 한쪽 벽에 몰아놓고 박력 있게 벽을 치는 행위), 모닝콜 녹음, '운명처럼 널 사랑해' 명장면 재연 등 어느 때보다 다양한 팬 서비스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팬미팅 말미에는 직접 무대 밑으로 내려와 팬들과 아이컨택은 물론 팬미팅 포스터를 전하며 악수, 사진까지 촬영하는 특급 팬 서비스로 오랫동안 변함없이 사랑해 준 팬들의 마음에 보답해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끝으로 장혁은 "오랜만에 와서 팬 분들을 만나게 되면 할 말이 굉장히 많은데 두 시간이 금방 지나가서 굉장히 아쉬워요. 만날 때마다 제게 호응해주고 저를 지지해주는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이 너무 좋고 그런 사람들과 두 시간을 인생에서 보냈다는 게 행복한 것 같습니다. 이제 도쿄에서 팬미팅을 마치고 서울로 넘어가겠지만 또 열심히 신뢰받는 배우로서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 도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장혁은 현재 오는 20일 방송 예정인 '뷰티풀 마인드'에서 공감 제로 천재 신경외과 '이영오'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단독 팬미팅서 일본 팬들과 악수한 오민석. 배우 오민석이 일본 도툐에서 열린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
◇ 오민석, 애창곡 '사랑한 후에'로 열도 '흔들'
배우 오민석이 도쿄에서 열린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와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가 잇따라 일본에 수출되며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일 도쿄 시나가와 홀에서 세 번째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 오민석은 다양한 코너를 통해 일본 팬들과 한층 가까운 만남을 가졌다.
자신의 애창곡 '사랑한 후에'를 열창하며 등장한 오민석은 팬들을 즉석에서 지목해 질문을 받기도 하고, 무대에서 직접 빈대떡을 부쳐 팬들과 나누어 먹는 코너를 준비하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팬들을 위해 미리 준비해온 편지를 낭독하며 팬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오민석은 코너 종료 후 악수회와 사인회를 진행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 마주하는 등 먼 곳에서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오는 16일 오민석이 출연한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가 개봉하는 가운데, 27일에는 KBS2 일일 드라마 '여자의 비밀'로 안방극장 복귀도 앞두고 있어 올 하반기 오민석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5000여 팬들이 모인 업텐션 쇼케이스 현장. 일본 팬들은 업텐션의 공연에 열광했다. /티오피미디어 제공 |
◇ 업텐션, 일본 첫 쇼케이스에 5000여 팬 열광
10인조 보이그룹 업텐션(UP10TION, 진후, 쿤, 고결, 웨이, 비토, 우신, 선율, 규진, 환희, 샤오)이 일본 첫 쇼케이스 '스포트라이트(SPOTLIGHT)'로 열도를 사로잡았다.
지난 4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스포트라이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 업텐션이 약 5000여명의 일본 팬들과 언론 매체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4일 도쿄 도요스PIT 및 5일 오사카 도지마 리버 포럼에서 개최된 업텐션 일본 쇼케이스 '스포트라이트'는 지난해 9월 데뷔 이후 일본에서의 첫 걸음인 만큼 시작 전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와 열기로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업텐션은 일본 타워레코드 등 음반 관계자 및 MUSIC ON! TV, TBS 엔터테인먼트, tsutaya 아시아 매거진 등 언론 매체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주 한국에서 굿바이 무대를 가진 '나한테만 집중해'의 무대로 쇼케이스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일본어로 개인마다 특징이 담긴 자기소개로 유쾌하게 인사를 건넸다.
업텐션은 그동안 발매된 앨범들의 수록곡 중 귀여운 안무가 적용된 '그대로' '스테이(Stay)'로 환호를 받았으며 '아무렇지 않은 척' '기적을 바란다'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중 '스테이'와 '아무렇지 않은 척'은 국내에서 선보인 적 없는 무대로 처음 만나는 일본 팬들을 위해 첫 공개했다.
또한 업텐션은 일본식 애교인 '모에모에 큥'으로 상큼한 단체 애교와 '귀요미 플레이어' 도중 깜짝 복근을 선보여 공연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간단한 게임들을 통해 무대 밑으로 내려가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남다른 팬 사랑으로 일본 팬의 마음을 움직였다. 마지막으로 데뷔곡 '위험해(SO DANGEROUS)'를 끝으로 인사를 전하자 앵콜을 외치는 팬들의 응원에 바로 악동꾸러기의 모습으로 '여기여기 붙어라' 무대로 쇼케이스의 막을 내렸다.
업텐션은 도쿄와 오사카에서 쇼케이스를 개최 하기 전 치바, 오카야마, 효고, 나고야 등에서 프로모션 이벤트로 매 지역마다 1000여명의 팬들이 모였으며 다이나믹한 업텐션의 무대와 사인회, 셀카회로 사전부터 업텐션에게 열광적인 모습을 보였다.
케이팝 신인 그룹 중 업텐션을 주목하고 있었던 일본 매거진 '하루하나(haru*hana)' 편집장 사토(佐藤)는 "업텐션의 일본 첫 방문에 팬들의 열기가 상상 이상으로 뜨거웠다"며 "이번 쇼케이스에서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과 멤버 개개인의 매력, 멤버간의 화기애애함 등 일본 팬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충분했다"고 말했다.
khk0204@tf.co.kr
[연예팀 | ssent@tf.co.kr]